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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무섭고, 캥거루는 귀엽다.
게시물ID : animal_94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꾼
추천 : 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04 01:13:53
친한 친구가있습니다.

청소를 하다가 바퀴벌레를 보고 여기서 더이상 살기 싫다고 엉엉 울더라구요

바퀴벌레, 돈벌레, 곱등이 등 집구석에 숨어서 서식하는 벌레등에 기겁을 합니다.

해충에대한 인간의 무조건적인 적대감인가 싶지만

하지만 모기나 파리는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워서 한시간넘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나비는 이뿌고, 나방은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저에게는 똑같이 넓접날개가 달린 곤충인데,,,,

그러자 저는  캥거루가 더 무섭다했어요. 그 근육질의 팔뚝하며, 뒷발차기 한방이면 강냉이 다 털릴것같거든요.

근데 그친구는 캥거루는 주머니에 새끼를 대리고 다니는 착한 동물이니까 안무섭다네요...

그럼 주머니 달린 쥐는? 이라니 쥐는 무섭데요...

동물게 에도 햄스터들이 가끔올라오는데, 시골쥐와 햄스터는 같은종인데 왜 반응은 극과극일까 궁금하네요..

제가 생각했을땐 여자로서의 유년기를 보내며, 얻은 지식에 의해가 아닐까 추정을 합니다. 

3~4세 등의 인간에게는 메뚜기나 잠자리나 바퀴벌레나 똑같은 곤충입니다. 무슨맛이 날까 하는 궁금증으로 입에다 넣기도하고, 가지고 장난도치지요

매체에서 흔히 여성들은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모습들, 주변 친구나 언니들이 무서워하니까 덩달아 무서워하며,

어머니들이 모기는 찰삭 때려잡지만 바퀴벌레는 아버지를 불러서 잡기에 이러한 배경지식으로 인해 스스로 바퀴벌레에 대한 공포를 더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요??

꽤나 옜날에 시골에서 귀뚜라미 를 잡아서 너무나 사랑스럽게 이름까지 붙여주며 지식인에 먹이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질문한 글에

사실은 그건 곱등이라고 빨리 내다버려라는 짤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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