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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사이코패스들..
게시물ID : sisa_837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3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9 19:34:53
사이코패스는 범죄자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니 죄를 짓고도 그게 죄라는 인식이 없는 경우가 많은거죠.

차라리 사이코패스면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런다고 이해라도 할텐데..
우리 사회에는 선택적 사이코패스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과 바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불행, 사고를 겪으면 그깟 게 뭐 대수냐고 큰 소리 치면서 권력있는 자들의 고초에는 공감이 광속입니다.

세월호 가족들에게는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퍼붓는 자들이 부패한 대통령, 부패한 정치인, 부패한 재벌들이 자신의 업에 의해 조금이라도 불편해하는 걸 지나치지 못하는 자들.

진짜 사이코패스보다 훨씬 더 악랄하고, 훨씬 더 무서운 괴물들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괴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자들이 부패한 정치를 만들고, 부정한 재벌들에게 힘을 보탭니다.

어쩌다 이런 괴물들이 만들어졌을까요?
급속한 산업화 부작용으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졌기 때문일까요?

그들이 나와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하여 괴물들을 키워내는 현실을 보면 착잡합니다.
정권이 교체된다한들 선택적 사이코패스들이 사라지진 않겠죠.

시간이 답일까요? 교육이 답일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런 선택적 사이코패스들이 들끓는다면 정권이 교체되도 민주주의는 벼랑 위에 서있듯이 위태할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우울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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