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포탈2 플레이 후기

작년 여름세일에 포탈팩을 샀더랬죠.

그리고 포탈1을 깨고나서 약 1년후에 2를 설치하고, 약 7시간만에 클리어했어요.

두시간만에 깬 1이랑은 달리 여기저기 헤매기도 하고 퍼즐 못풀어서 끙끙댔네요 ㅎㅎ

잠이 부족해서 머리가 안돌아갔던거라 변명하고싶지만 씨알도 안먹히겠죠...

그래도 전체적인 길이가 1보다 훨씬 길기도 했고 난이도 자체가 좀 더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삼색물방울....

제목이 포탈인데 포탈설치할 수 있는데가 제한적이야!!!

후... 진짜 말그대로 어쩌다 보니 깼네요 ㅎㅎ

(특히 휘틀리 결전에서 마지막 코어를 못잡아서 세번 재도전함...)

다들 휘틀리 개객기 하시던데, 저는 딱히 개객기라기 보다는 그냥 멍충이같네요 ㅋㅋㅋ 덩치 커졌다고 오만해졌는데 능력이 딸려.. ㅠ

심지어 계속 자폭 막을라고 지딴에는 노력했는데 막 블루스크린뜨고 했는데 글라도스는 1분도 안돼서 해결함 ㄷㄷ...

글라도스는... 어.. 사실 배신할 줄 알았는데, 달나라 포탈에서 딱 잡아주는거 보고 폭풍감동!!

역시 넌 평소엔 온갖 독설을 주저않지만 결정적인순간엔 도와주는구나!!!

마지막에 친구라고 말해줄때가 잴 좋았어♡

포탈은 워낙 많은 분들이 깨셨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딱히 더 쓸말은 없네요 ㅎㅎㅎ

You want your freedom?

Take it

That's what I'm counting on

Now I only want you gone

p.s. 도타2에 아나운서로 글라도스를 쓰고있어서 맨날 목소리 듣는건 비밀

*엔딩 본 게임(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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