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고돌이라고 고슴도치 한마리 키웠습니다.
나름 첫 애완동물이고 오랜기간 공들여 자료준비?하고 들여온 녀석이라 키우는데 어려움은 겪지 않았음.
열심히 키웠고 애정도 남달랐기에 떠날때 아픔도 나무나 컷음.
어제까지만 해도 쳇바퀴 돌리는척 하며 주인속이고 우리빠져나오던 녀석인데 갑자기 떠났을때 충격은.
게다가 고슴도치 수명은 8~10년이라고 들었었는데 고돌이는 6살때 갔어요.
마음의 준비도 아무것도 없던 상태라 다 큰 남자새끼가 끆끆거리며 울고 밖서도 생각나서 울고 한심한 1주일이였음.
잘 묻어주고 나서 딱 든 생각은 난 애완동물 앞으로 절대 못키우겠다. 이 생각임.
만남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이별이 있고 인간은 수명도 길고. 여튼 그때 상실감은 이루 말할수 없지요.
베스트글 보고 한번 적어봤어요.
동게여러분들 애완동물 많이 이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