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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가 동생 생일이라 2단케이크를 만들었슴다
게시물ID : cook_101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뜌끄림♥
추천 : 12
조회수 : 96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7/04 21:33:06
야구공 001.jpg
 
계란 분리가 귀찮아서 집에서 만들때는 항상 공립법만 쓰던 터라 ..
 
처음으로 집에서 별립법으로 제누와즈를 구웠는데 기대이상으로 나왔네요 ㅎㅅㅎ
 
굽는동안 설거지하고 2층 반죽을 만들고 1층 시트를 식히고 아이싱하는동안 2층 시트를 구웠는데
 
너무 바빠서 기능사 실기를 또 보는것 같았던 ..;
 
(정작 스펀지류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야구공 002.jpg
 
1층 아이싱을 끝내고 ...마침 2층 시트도 다 구워져서 한 김 식히고 아이싱을 해주었슴다
 
내가 아이싱 멍청이라니 ...
 
 
 
 
 
야구공 003.jpg
 
짜잔 2층이 되었슴다
 
사이즈는 1층은 2호틀, 2층은 미니틀을 사용했어요 !
 
 
 
 
 
야구공 005.jpg
 
그리고 색소를 탄 생크림으로 실밥을 표현하고 너무 허전에서 크런치도 붙여주었습니당
 
근데 팁이 생각보다 너무 커서 ...급격히 하퀄이 됐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오열
 
 
 
 
일단 요놈이 야구를 하고 있는데 강원도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
 
내일 엄마랑 동생보러 갑니당 ㅎㅎ
 
어린놈이 혼자 지방 내려가서 몇년째 힘들게 운동하는게 기특해서
 
수업시간에 야심차게 디자인도 했는데 제가 데코멍청이라는걸 잊고있었네요 껄껄 ..
 
게다가 구단 아이들 대부분도 와서 본다니 침착하게 목을 매겠습니다
 
오유 요리게가 그렇게 금손 천지라구요 ㅎㅎ?
 
생일케이크는 이미 완성했지만 ...파티쉐가 꿈인 여고생이 금손님들에게 지적 및 충고, 조언 들으러 왔슴니다
 
국가기술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했구요 지금 제빵 실기시험 직전이라 ..
 
이에 대한 팁도 정말 환영입니다 !
 
막짤은 정확히 한 달 전 만든 생크림에 중탕한 딸기초콜렛을 섞어 아이싱을 하니
 
생각치도 못한 비주얼이 나와 나를 당황캐 했던 엄마의 생신케이크 ㅎㅅㅎ..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달달해서 맛있다는 평을 들어서 뿌듯했다는)
 
 
 
무당벌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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