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출이랑 집마련문제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보증금 1000이하 월세만 혼자 살다가
결혼후 살 집으로 2억짜리 전세보고있자니 
이 돈이 계약만료후에 내품으로 곱게 돌아올지 
대출은 적정선인지 걱정이 많아요. 


 우선 예산은 
결혼당사자 둘이 모은돈 4500 
결혼희망시기까지 6900 이상으로 예상 
양가 각 2000, 3000씩 도움주신다고 함  

니돈내돈없이 대략 1억2천, 1억은 보증금에 보태고 
2천은 결혼비용(식대. 집값제외)에 쓰고 
500정도 남겨서 비상금 씨드머니로 쓰고싶은데 
얼마나 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들 하는거 다 할 생각은 없구요.  


상황상 제가 먼저 집을 구해야해서, (혼자 월세살고 만기다가옴)
당사자 둘4500+우리집2000으로 6500정도. 
디딤돌 전세대출로 제 명의로 1억정도 가능하다고 
들은 상태입니다. 
(연봉 3배까지 된다네요. 이자는 2.8%. 
신혼부부 소득상한 연6천인데 그 이상이라 
결혼전 대출연장없이 제 이름으로 받아두는게 맞는것같아요.
 은행상담은 했는데 이사갈 집주소 받아서 근처은행가서 다시 정확히 상담받으라고 하네요) 

남친쪽에서 주실수 있다는 돈은 
식장 잡고 실무진행할때 받자고 했어요. 
남친도 동의.  


보고있는 지역은 투룸 2억~1억7천 전세 
or 1억5천까지 보증금 1000당 월세 5만원씩 
반전세로 가능해요. 

 요며칠 어플로 시세나 동네분위기만 파악하고 
디딤돌 전세대출에 같이 가입할수있는 
전세금보증보험을 알아보고있는데 머리가 아프네요.  
이 보험이 가입이 까다롭기도 하다고 하고 
(집에 끼인 선순위채권,보증금) 
이걸 가입한다고 전세금이 100% 방어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전세금의 80%, 혹은 
주택가격에서 선순위 채권+보증금을 뺀 가격의 80%중 적은 금액만 보증된다고하니.... 
실제 주택들이 채권이 얼마나 잡혀있는지 감이 없어서 
최악의경우 어느정도 까일 각오를 해야되는지 감도 안옵니다.


주위에 물을데도없고 
결혼한 상사들에게 물으니 넌 왜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그렇게 걱정하냐고 핀잔만주고;; 
(왜긴... 대출까지받은 피같은돈 날릴까봐그러지) 
너무 막막해서 정확히 뭐가 걱정인지도 잘 모르겠네요ㅜㅜ 


1. 1억대출에 1억현금으로 2억 전세 비율이 적절할까요?
1억대출이면 이자23만원에 보증수수료, 이것저것해서 30정도 생각되는데 1억에 30짜리 월세를 또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근데 요즘 추세가 월세는 '보증금오름=집좋음=월세도오름' 같아서 이 시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2. 디딤돌대출을 받고 대출기간중에 소득상한을 초과하면 혹시 문제가 될까요? 
저는 현재 연소득 5천만이하 독신 19세이상 세대주구요, 
결혼하면 둘이 7천5백정도 될것같아요. 
대출실행, 입주랑 결혼은 6개월정도 차이 납니다. 

3. 아니면 좀더 기다려서 그냥 1억 있는걸로 대출끼고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이경우에는 제가 지금 사는 월세를 연장하고 모든 계획을 초기화하고 다시 알아봐야합니다.

4. 그밖에 나는 이렇게했다 혹은 너의경우 이렇게하면 좋겠다 하는 방법 있으시면 뭐라도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액이 적허있어 본삭금은 걸지 않았습니다.
글은 제 월세보증금 500을 걸고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