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 오늘 회사 과장님이 저한테 이상한 전화를 한통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슨일인고 하니..

일전에 중고거래한 분인데..

거래과정 중 트러블이 좀 생겨.. 뒤끝이 좀 찝찝하게 끝이 났습니다

찝찝했지만.. 끝은 끝인거니까요

그리고 제가 정품해지를 해준다는걸 깜빡하고 안하고 있었더라구요

어제 전화가 와서는 정품해지 해달라더라구요

제가 일하는 중이라 집에들어가서 해드린다고 했구요

그리고 어제 일이 좀 늦게 끝나는 바람에 또 깜빡해버린거죠..

그것때문에 그런건지 오늘 니콘센터에서 현사용자가 정품해지를 원한다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죠

서비스센터 좋더만요 전화한통에 바로 해지해주고

근데 그분이 회사 상사에게 전화를 해서 제 신변을 까고

회사차원에서 사원관리를 해야하지 않냐면서

회사상사에게 따지듯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제 전화번호는 가르쳐 준적은 있지만

회사명이랑 어디서에서 일하고 있는지 이야기 해준적이 없는데

다 알고 있더란 말이죠

그리고 회사상사의 휴대폰번호까지 말이죠


아 맞다

제가 전에 쓴글을 보고 저희 회사 원청으로 오해를 하고 계셔서 그냥 얼버무린적은 있네요

회사원청에서 알려줬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아마 전산으로 제 이름 치면 어디소속 무슨일 하는지 쫙 다나올테니...

원청에 친한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도 했고..


여튼 회사상사께 그런이야기를 들으니 처음엔 헛웃음이 나더니 시간이 지나니

굉장히 불쾌해지고

내 개인정보는 어케 알았는지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한통했는데 전화는 안받더라구요



좀 두서가 없긴한데.. 지금 좀 기분이 별로라 그런가



세줄요약


중고거래를 했는데 트러블에 의한 찜찜한 끝맺음

정품해지를 안해줘서 그런지 회사상사 개인휴대전화로 회사차원에서 관리 안하냐며 절 언급하며 따짐

나랑 회사상사 개인정보를 어디서 입수?



이거 고소장 접수 될려나요?

인실좆 실현해보고 싶은데.. 자격이 될까 싶어서요

안되면 전화해서 지랄하고 아니면 조용히 소장접수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보호법 이런거 안되나요?

아 진짜 오늘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