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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번이고 써보고, 타이핑 해보는 시입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67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얍테
추천 : 3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04 23:13:57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입니다.

저는 이 1연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써보곤 하네요.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도 진솔하고, 또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시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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