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있었던 일이에요
동네에서 버스타면 오원춘이 살던 지동 지나가요
어느날 똑같이 등교하려고 버스타고(좌석버스임) 맨앞자리에
앉았는데 지동쪽 정류장에서 빡빡머린데 왠지 기분나쁜느낌드는 분이 제옆에 앉으셨어요 얼굴도 기억함 흔한얼굴이아니셔서..
그리고 옆으로고개돌려서 저를 똑바로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에요 저는 쫄아서 그냥 앞만보고 모른척했고 그리고 학교정류장 도착해서 내렸죠 
근데 몇달이 흐른뒤 뉴스에서 중국인 인육 어쩌고 나왔는데 그게 수원 지동에서 있던일이라 하더라구요 제가사는곳이랑 가깝길래 검색해보니까 그때그놈얼굴이랑 똑같앴어요..
진짜소름 살인마가 내옆에 앉아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