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면은 바람에 날리는 강철치마로 시작합니다

제가 캡쳐를 잘못한게 아니라 저렇게 대놓고 날리면서도 좀처럼 보여주질 않아요 빌어먹을

이 장면 에서도

이 장면에서도 치마는 강철의 축복을 받아 절대 그 위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저만 못본거면 괜찮아요 하지만!

이 자식 주인공은 뭔가를 봤다는 표정인데 말이죠!

아! 하는 짧은 탄식소리에 묻어나오는 그 마음을 읽었어요 저는!

하물며 눈동자에라도 비춰주면 확대해서 볼...것 까진 없죠 애니일 뿐인데요 흠흠.

 그리고 요런짓까지.

뭔가 엎어지면 가슴만지고 하는게 하렘물쪽 계열인거 같기도 합니다만

저놈의 강철치마때문에 다 잡쳤습니다.

보여주지 않을거면 뒤집지도 말아야되는데 높으신분들은 그걸 몰라요!

결국 주인공만 재미보는 계열입니다.

저런 장면이 다분히 있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어차피 우리는 재미를 볼 수 없으니

그런건 기대하지 마시고 보면 되겠습니다

작화는...솔직히 들쭉날쭉입니다. 개판인 곳이 있는가하면 액션 장면에서는 액션에 특화된 작화를 사용하면서까지

엄청 힘을 줘서 그립니다.

원작이 있는데 대체 무슨내용이길래 액션이 넘쳐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평범한 철도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애니 도입부인 1화는 살짝 엉성했습니다. 학생철도 OJT라는 시스템을 일본이 만들었고,

그를 통해 철도청 공안국에서 일할 인재들을 선발한다는 내용인데

뭐 저 설정에 태클을 걸자면 밑도끝도 없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애니시간으로 한 7~8분여만에 "권총"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안국의 훈련이 끝나버립니다.

그 중 5분가량은 왜 하는지 의미도 알 수 없는 "석탄기차에 삽질해서 100km/h 만들기"라는

훈련에서 삽질하느라 보내버리고...8분도 채 안되서 실전에 인턴으로 가 최종면접을 보게됩니다.

훈련이 끝나고 주인공일행의 친밀도를 봤을때 끽해야 2주정도 지난것 같은데 ;;

'ㅂ'...역시 무섭군요 일본공안은...

학생->권총 든 공안 으로 진화하는데 2주가 채 안걸리다니 ㄷㄷ

전체적인 내용을 봐도 철도 덕후계 애니인지, 하렘계 애니인지, 액션계 애니인지 헷갈립니다.

1화이고 이 작품이 어떤 내용으로 전개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거기도 하지만

너무 이것저것 잡스럽게 섞여서 분간이 안됩니다.

조금 더 보고 더 볼지 하차할지 판단해야할 애니로 생각됩니다.

출처 : 본인 블로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