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하늘 볼일이 없었는데...
다니던 회사 파업농성중에 바닥에 누우니
서울하늘에도 별이 있네요 ㅎㅎ
이번 파업은 얼마나 갈련지...
뭐 정규직이 아니니 더욱 신경을 안쓸테고...
귀족노조는 아닌데 생활비 만큼만은 사수하자인데
세상일이 쉽지만은 않네요...
길에서 파업을 하다보니 길막는다고 지나가시면서 욕도 많이하시고 자기 아이에게 공부못하면 저 아저씨들처럼 된다고 하시고...
회사에 상처받고 지나가는 분들한테 상처받고
이래저래 맘만 맘이 상한 하루였는데...
회사앞 바닥에 누워 하늘을 보니
별이보이네요...
가족들도 모르는상황이라 어디얘기할때도 없고
그냥 맘이 너무 우울해서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