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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를 걷던 여고생 본썰
게시물ID : panic_69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기와라미
추천 : 13
조회수 : 32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05 07:55:09
아직까지 알바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습니당.

내가 중학교때 였던거같음 . 우리집은 워낙 시골이고 학교도  전교생이 100명이 안되는 작은학교여서 학생이 누군지 가족들이 누군지 다 알수준이였음.

그작은학교에도 교육열이 있어서 우리학교앞에 있는 학원 (이작은 학교앞에도 학원이있는게신기) 에  다녔었음. 기말고사 기간이였는지 8~9시가 넘어서 마쳐서 막차를 놓쳐서 아빠가 데리러 왔었음. 그날 하필 비가 축축하게 내려서 기분도 안좋았음. 

차로 우리동네로 들어갈려면 횡단보도에서 유턴을 해서 들어가야해서 
아빠도  유턴을 하려고 하는 데 아빠가 저기 있는여자애 안보이냐고함  내가 이시간에 무슨 여자애냐고 아빠가 가르키는델 보는데 진짜 여학생이있음..그것도 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한가운데를 비틀비틀 절뚝 절뚝거리면서 걷고있었음.
보기에도 위험하게 차에 안치이는게 신기할정도로 불안한 걸음걸이였음 
그런데  더 신기한건 운전자들  아무도  그여자애를 신경을 안쓰는거임. 아빠와 나랑 빼고는 그여자애가 안보이는것 처럼. 

아빠가 여자애를 불렀음. 비오는데 어디가냐고 몇번을 불러도 듣는척을 안하는거임. 

몇번 더하더니 아빠가 안되겠다고   그냥 집에 왔음. 
 
집에왔는데  그여자애가 안잊혀지는거임. 우리학교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동네에 사는 애들은 다 같은중학교에 다니고 이동네에서 자고 자란 내가 모르는 여학생이 있을리가 없었음. 그래서 아빠몰래 112에전화를했음. 

도로에 여자애가 걸어가는데 걸음걸이도이상하고 느낌이 안좋았다고. 

경찰분이 친절하게  순찰을 해주겠다고 함. 한10분이 지났나? 그런여자애는 없다고함 .

말이 안되는게 내가 집에 오자마자 경찰에 전활했고 5~6분 안에 절뚝거리던 그아이가 멀리갈수가 없었을거라 생각했는데 경찰이 몇번을 수색했는데 그런 여자애는 없다고 하는거였음.

너무 소름이 돋았음. 난 그여자애 인상착의도 기억이 나는데 에버라스트 은색가방을 맨걸 기억하는데 경찰은 그런애가 없다고 하고.. 

근데 그때  떠오른 사실은 우리동네에 몇년전에 그 횡단보도에서 뺑소니로 사망한 언니가 있단거....교복을 입고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 아직도 난 그언니가 아닌가 싶음. 신기한건 아빠는 이걸 기억 못한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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