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글을 어디다가 써야할지 몰라서 자랑게시판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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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들보다 특출난 신체 사이즈를 자랑함.. 근데 그게 키도 아니고.. 공부도 아니고
발 크기임.. 발이 265 mm.. 그리고 여자 입니다.
물론 지극히 정상적으로 XX 염색체를 가진게 확실함
근데 발은 265 임 허허허허허허허허(키가 171이고 몸무게 앞자리가 7 인건.. .이것역시 피지컬에서는 상위 5% 안에 듬)
어제 여름 샌들 수제화를 맞춰서 집에 약 2주만에 배송이 왔는데.... 신발은 너무 예쁜데..내 발에 신겨 놓으니..딱 그 쇼핑몰에 뚱뚱한 언니가 모델 처럼 입고 착샷 올린게 생각나서 눈물이 멈추질 않음..
그언니는 뚱뚱만 했지만, 난 뚱뚱하고 발도커..하.....
걍 그래서 난 이걸 자랑 스럽게 생각하자고 마음 먹고 오유 자랑게시판에 올림 -_-
나는 빅사이즈 구두만 파는 곳에서 구두를 사는데 한번도 착샷을 올리지 않음...왜냐면 그건 영업 방해니까ㅜ 난 또 착한 오유인 이기 때문에 남의 영업방해 같은거 안함....
하지만 오유에는 올려주겠음.........자랑이니까 측은해 하지 않길 바람!!
우와 예쁜 샌들이 왔네!?
나님의 발..그래도 여자인건 티내려고 패디큐어를 장인정신으로 시전함..근데 나님 내성발톱인건 안비밀..
집에오면 고양이들이 내 발냄새 맡으려고 서로 치열한 것도 안비밀..
중독된 것들...
이거슨 착샷... 오 그래도 나름 날씬하게 나온거같아서 기분 좋음 하하
여자발 265 치고 이정도 핏이면 정말 선방이라고 생각 ㅋㅋㅋㅋ
아..비교거릴 옆에 둘걸 -_-
하지만 난 자랑스러운 265mm 여자니까 그딴거에 연연하지 않겠음
어어.. 그 어렵다는 마무리........마무리는 우리집 못쉥긴 꼬스틴 맹버로 하겠음..
나는 아무생각이 없다 왜냐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jpg
이미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더욱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