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게 여러분들. 10살넘은 작은푸들을 키우고 있는 언니오징어?에요
여기분들은 자꾸 자기자신을 오징어라고 하시더라고요 ... 겸손의표현인가요...
다름이 아니라 얘가 버릇이 잘못들였는지...
개밥그릇에 사료를 얌전히 담아주면.. 자꾸 흩뿌리고 다녀서 걱정이 생겼습니다.
밥그릇을 무서워하는 것처럼 주춤주춤 눈치?를 보며 몇톨씩 입에 담아와서 바닥에 흘리면서 먹어요.. 그것도 한 10알(욕아님)에 한 알 꼴로..
결국 바닥은 몇시간만에 사료로 초토화 됩니다 사진나갑니다...
30분마다 청소하다가 이제 그냥 놔둡니다.. 이불 한번 털고 그위에 눕는게 이제 일상 ㅠㅠ
계속 자율급식을 했는데 어케.. 그냥 제한급식을 해야할까요? 사실 제가 불편하거나 미관상 안좋은건 뭐 괜찮지만, 위생상 문제가 있을거같아서요
사실 먹을건 마음껏 먹이자는 마음이 있어서 스트레스없이 자유롭게? 항상 사료를 먹을수 있게 해주자는 쪽이었거든요..
혹시 반려견 중에 이런 버릇을 가지고 있는 분들 의견좀 나눠주세요..
아 참고로 몇가지 더 알려드리면
1. 이런 버릇이 최근 생긴게 아니고, 처음 데려왔을 때부터 이런식으로 사료를 몇알씩 집어와서 먹더라구요
2. 사료는 두세가지를 먹여 보았는데, 기호성에 상관없이 항상 이런 식입니다.
3. 비만이거나 마른편은 아니고, 적당한 표준 체형입니다. 처음에 입양했을땐 매우마름->약간똥똥->표준으로 체중변화가 있었고
식습관은 계속 이런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