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이었다. 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강남에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어느 커피 shop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 편 자리에 정말 야하게 옷을 입은 여자가 섹시한 포즈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평소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나도 결코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그 여자가 피던 담배를 던지니 담배가 세로로 딱 서는 것이 아닌가! 놀란 나는 우연이겠지 하고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여자가 다시 담배를 물고는 몇 번 빨더니 담배를 던졌다. 그러니 또 담배가 세로로 딱 서는 것이 아닌가! 너무도 신기해 난 그녀에게로 가서 물어 보기로 했다. " 저, 아까부터 지켜 봤는데요, 어떻게 하면 담배를 그렇게 세울 수 있습니까? " 그녀왈, " 내가 빠는데 지까께 안 서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