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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83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두부
추천 : 10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4/09 18:14:05
 
안녕하세요 :*)
개세마리와
두팽 줄팽 두퐁 줄퐁이를 키우고 있는 박두부에요.
 
 
동게 눈팅만 하는 편인데 달팽들 응아를 치우다.. 혹시 달팽이 좋아하시는 분들 계실까 해서 글써보아요. 새로 가입도 했어요.
제 눈에는 꼬물스물거리는게 넘 귀엽거든요 스물스물
그리고 어떤걸 먹던지 그대로 내보내는 그 투명함?ㅋㅋㅋㅋ 응아도 넘 귀엽..
 
 
 
 
혹여나 달팽이 무서운 분들로 뒤로뒤로 눌러주셔욧!
 
 
 
 
 
 
 
 
 
 
 
1.jpg
작년 오월에 요렇게 꼬물딱거리는 식용달팽이 백와가 다섯 마리 왔어요:)
사실은 동생X이 업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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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서 더위때문인지 나름 신경쓰면 키웠것만..두마리만 남았어요:-(
손톱 만했었지유 먹는것도 이때는 아주 적었어요..아주..
수박을 특히 좋아해서 종종 넣어줬더니 수박색 응아를 ㅋㅋㅋㅋㅋ
이때가 작년 6월초에요
 
 
 
급 성장 주의!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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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jpg
급성장한 두팽 줄팽이에요:-)
한달여만에 제법 맛나게? 컷어요.
이정도 크면 먹이 먹는 소리가 들려요..상추주고 귀기울이면 뚜둑뚜둑소리가.
패각 너무 이쁘지 않나요?
 
8금.jpg
팔월즈음에 금와도 키우게 됐어요.동생x이 자꾸 동물을 업어오네요. 업어오는건 동생인데 키우는건 왜항상 저일까요..
금와는 백와와 달리 좀 민감하다고 들었는데 그런거 없었어요. 엄청 쫄쫄 돌아다니고 밥도 성체인 백와와 비슷하게 먹더라고요.
금와는 패각이 노랗고 몸이 백와보다는 좀더 희어요 핳핳
 
복숭아한쪽에 하얀거는 달걀껍데기를 곱게 간거에요. 달팽이 성장에 좋대서 종종갈아줬어요.
지금은 쇼핑몰에서 파는 달팽이 칼슘제를 주고있어요. 달걀껍질 닦고 말리고 갈고 귀찮아서..8-)
 
8백.jpg
달걀 갈다가 귀찮아서...조금 큰 달걀껍질들이 보이네요 ㅋㅋ
 
 
 
 
 
10.jpg
 
요사진이 제일 최근이에요. 금와중 줄퐁이가 패각이 살짝 금가서 집중치료한다고 칼슘을 듬뿍듬뿍 주고있어요.
 네마리 주욱 줄세운것도 아닌데 이리 와서 밥먹는거 봐요 넘귀엽쥬?
네마리다 커서 오동통한게 넘 이뻐요. 핳핳
 
사실은 제가 전에는 달팽이요리..를 무지 좋아해서 뷔페가고 그러면 막 수북수북 담아서 먹곤했는데
이제는 이쁜 이녀석들 때문에 먹질 못해요.......골뱅이도 못먹겠어요..죄책감들어서..
 
 
 
 
달팽이 교육용이나 사육용으로 키우시려는 분들은
작은 동물이라고 해서 절대 손이 적게가는건 아니니 키우시기전에 알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허나 투명한 사육통에 꼬물거리는 달팽이들을 보고있노라면 심신안정? 되는것같아요.
물론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것같고요.
달팽이 키우세요 또 키우세요 두번키우세요 추천추천!!
 
 
어찌 마무리 해야하나..
달팽이 주인 알아봐요..(라고 믿음..)
그리고 주인 안물어요.
그리고 자웅동체인 달팽이들은 안생기는걸까요 생기는걸까요????
1111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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