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족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일어나는 갈등인데 이유가 너무 어이없고

너무 자주 일어나다보니 이젠 인내심에 한계가 옵니다.

 

방금도 또 일어난 일인데요

 

식당에 있었습니다.

 

어머니 말로는 식당 사람들이 서비스를 불친절하게 했다고 하더군요

에어컨 바람이 쎄서 풍향을 바꾸려는데 직원의 대답이 불친절스러웠고 이후로 서비스가 불친절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직원이 기분이 나쁜날 이였을수도 있고 에어컨 풍향을 바꾸기 전에 자리를 바꿧으면 되지 않냐고 하자

왜 불난데 부채질하냐면서 직원들 편이냐고 화를 무지막지하게 내시네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성격이 좀 남에게 피해주는걸 싫어해서 왠만한 일로는 일을 복잡하게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기당하면 끝까지 쫒아내서 ATM받아내지만요)

서비스 같은문제는 뭐 받는입장이니 화낼 일이 아니지요

저번에는 식당이 맛없다고 직원에게 자꾸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먹으면서도 직원에게 밥맛이 이상하다면서 냄새 맡아보라고 하시길래

(물론 약간 이상하긴 했습니다 약간 세제냄새가...)

맛없으면 다음에 안오면 되지 왜 자꾸 직원에게 그러냐고 하자 돈 주고 식당왔는데 제대로 받지못하면 그건 잘못된거다

하시면서 또 불같이화내시고 가신적이 있습니다.

 

지금 한 20분 지낫는데 현관문 쎄게 닫고 들어가서 안방에서

"왜 저새끼는 불을 끌생각 않하고 불을 키울생각만 하냐고"하시면서 화내시네요..

물론 골프치러 가시려던 아버지한테도 불똥 튀어서 아버지 욕도 계속 하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이미 골프장으로 피난)

 

전 그냥 잘못된걸 잘못됬다고 하는건데...

솔찍히 가족이 맞을땐 가족편도 들고 반대 상황이면 우리가 잘못했다고 말합니다 1대1 비율인거 같습니다

왜 그렇다고 욕을 먹어야 하는지...;; 상항 가족편만 들면서 민폐끼칠수는 없잖습니까...

 

ㅜㅜ 어떻게 해야 될까요 가서 미안했다고 빌어야 할까요 아니면 고쳐야 되는상황일까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같은상황에서 똑같은 일만 반복되니 지겹고 화나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