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올릴까 말까 꽤 고민하다가 그냥 함 올려봅니다ㅋ 저희 학교에서 3학년이 생활영어 시험을 봤었습니다. 기말고사 전이었는데 전 죽어라고 외워도 20개 전후로밖에 안외워지도군요- - 생활영어 프린트에 있는건 총 80개. 그중에 60개가 나온다고 우리의 아름다운(응?) 영어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일. 전 생각나는것만 골라가면서 썼었드랬죠- - 아니 도대체 60문제를 다 맞아도 겨우 5점이라니- -!! 이게 말이 됩니까!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전 의외로 29개나 맞아서(자랑이지?) 2점이나- -;; 맞았죠.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생활영어 시험지를 가지고 들어와서 말씀하셨습니다. 시험 본것중에 답이 너무 웃긴게 몇개 있었다고. 그리고 그걸 또 디카로 찍어놓으셨다더군요. 전 아니, 뭐가 그렇게 웃기길래 디카로 찍어놓기까지 했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I'd like to get this prescription filled 가 무슨 뜻이지?" 저희반 아니들은 저마다 중얼중얼 거렸습니다- - 그리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플레이스테이션을 좋아하지 않아." 전 당황스러웠습니다. 아.. 저거 원래 저게 아닐텐데.. 저 문장 해석은.. 이 처방전에 있는 약을 지어주세요. 였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