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는 이상호 기자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재인에게 피해가 갈께 뻔한데,,,

근데 완전 새옹지마,,,ㅋㅋㅋ

이 논란을 종편 그것도 TV 조선에서 덥썩 물어버린겁니다. ㅋㅋㅋㅋ

문재인 별명이 "철갑을 두른 노무현, 갑옷을 입은 노무현"이라는 건 잘 아실겁니다.

실질적으로 중도 실용주의의 노무현 정부를 대표하는 인물이었지만, 말실수같은 약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NLL 녹취록, 물론 큰 논란이 일었죠, ㅎㅎ 근데 결국 노무현 정권의 유능한 모습만 종편으로 전국에 선전해준 꼴이었습니다.

송민순 회고록도 마찬가지, 박근혜의 불통국정 운영과 대비하여, 

일명 ,그때 그사람들, 노무현, 김장수, 이재정, 문재인 등 대통령과 비서실장 장관, 정부각료들의 토론 문화가 활발했다는 게 부각되면서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문재인은 까면 깔수록 지지율이 오르는 기현상을 보여주는 사람이었던 거죠. 

따지고보면, 애초부터 노무현 정권이 진보좌파노선이 아니라 중도실용노선이었기 때문인데, 

이를 잘 몰랐던 중도보수 유권자들은 노무현 정부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ㅎㅎ

이번 삼성특검 반대 논란도 같은 유형입니다. 

만약 종편이 이를 확대 보도하면, 당시 노무현 각료 출신들이 이슈를 흡수하면서, 반기문과 제3지대는 잊혀질겁니다.

그리고 문재인의 안정성만 부각되는 꼴입니다. 중도보수는 삼성이라는 대기업을 정부에서 보호해주길 원하거든요 ㅎㅎ

외연확장에 도움이 되는 논란이란 말입니다.

이상호 기자 쌩큐,, TV조선 땡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