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아파드 열바퀴 돌았었는데 스무바퀴 정도는 더 괜찮을거 같아서
둘째날부터 스무바퀴 돌고 있습니다.
해 떨어지고 운동하는거라 크게 덥진 않네요. 다만 여름이다 보니 그래도 좀 덥달까요.
다행히도 처음엔 근육통이 심했었는데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재미는 없지만 지금 제 상태에서는 적당한 운동인듯 합니다. 그 반증으로 작심삼일은 넘은 거 같거든요 ㅋㅋㅋㅋ
이대로 한달 넘기면 정말 뿌듯할거같아요.
지금 시점에서 가장 걱정이 있다면..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할텐데
사는 곳 주변에 마트고 뭐고 없기도 하고 야근하고 돌아오면 장볼 시간도 없어서.. 있는거라고는 편의점 하나 뿐이거든요.
하지만 편의점은 온통 살찌는 음식 뿐이잖아요?
막 야채도 매일매일 먹으라고 하고.. 단거 짠거 밀가루 등등 먹지말라고하고 하는데 먹지말란거 빼면 먹을게없어요.
게다가 회사밥은 씹으면 밥알이 입안에서 날라댕기는 밥이라 먹어도 배고픈 밥이거든요...
어쩌면 좋죠.... 저 식이요법은 포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