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산시민입니다.

 오늘 안산시민시장에 부모님과 함께 갔다가 세월호 관련 특별법 서명 운동에 서명을 하고 왔는데요,
 
어무니가 해주신 말씀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저희 어무니는 몇일 전 상록수역에서 서명을 하셨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 두 분이 도대체 이 얘기 언제까지 할 작정이냐며 지겨워 죽겠다고 서명운동하시는 분들한테 막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하.. 지겹다니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도대체..

 어무니 한마디 하시려다 인간같지 않아 말 섞지 않으셨다고 하시네요..
잘하셨다했어요. 뭔 얘기가 되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은 없다치고 살아야겠어요.. 생각하면 열뻗쳐서..

여러분 제발. 절대. 잊지맙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