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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게시물ID : gomin_1143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미디언k
추천 : 4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06 02:01:51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 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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