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도 이메일을 적으면 유머를 보내준다는 말에 이메일을 적은지 어느덧
12년이 지났네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어린 아이는 어느덧 군대도 갔다온 25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바보님. 12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죠?
그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 바보님도 일 처리하는데 꽤나 잔뼈가 굵어지셨을 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가입년수에 비해 방문 수나, 글, 리플이 현저하게 적습니다. 기껏해야 4~500회 정도입니다.
이는 로그인하는게 스크랩을 할 게시물을 보거나, 리플을 달 때, 정말로 글을 적어야 할 때 밖에 없다는 겁니다.
요며칠 계속 눈팅만 해왔습니다. 유머 올라오는 데에 웬 아재들 입국글만 올라와서 짜증도 조금났어요(장난임 ㅋㅋㅋ)
근데 이제는 정말 미약하나마 저라도 글을 적어봅니다.
오늘의 유머... 정말 저한테는 소중한 곳입니다.
이 곳이 저 쪽이 말하는대로 ㅅㅍㅎ범 있는 곳이다. 뭐다 하는 그런말은 정말 듣고 싶지가 않아요...
지금 껏 여러 큰 일이 터졌을 때 운영자님은 강경하게 대처하신다기 보다는 온화하게, 상대를 끌어안는 것과 같이 행동하셨었죠.
이번에는 칼을 뽑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님. 오유를 지켜주세요. 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