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떠나지 않을 겁니다
스르륵의 여시사태 이후 저는 정말 갈곳 없는 보트 피폴이었죠
하지만 이런 우리들을 따뜻하게 맞아줬던건 바로 딴지와 오유였습니다
내가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못나온 사진들도
이런 명작이 없다며 인재가 나타났다며 칭찬해줬고
오유의 특징을 알지못해 전투코알라를 올리신 분에게
오유 유저들이 직접나서 구명운동까지 펼쳐줬습니다
어떤분은 몇십명이나 되는 우리들의 캐리커쳐를 일일이 그려주기도 했지요
참 고맙고 따뜻했습니다
제방에 렌선까지 그 훈훈함이 전해졌지요
운영진이 한
만약 성폭행일지도 모른다는 말 잘 알고있습니다
위기라는 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유라는 배에 이미 승선했고
이 오유라는 배의 승객들이 얼마나 좋은 분들인지 알기에
정말 만에하나 한 명의 악질이 있다해도
나머지 70만명을 버릴 생각이 없어요
저는 이 배에 끝까지 남을 겁니다
아마 다른 스르륵 형들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갈때까지 가보자고요
더 이상 여시에 선동에 놀아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