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글을 다시는 적고싶지 않았으나.. 또 염치없이 적어봅니다.. 죄송하구요..
본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이휴..
밤에 빵사먹으러 가다 우연히.. 본 애기입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뭐지 하고 그냥 지나칠려는데.. 고양이가 어쩌구 저쩌구.. 빵을 뒤로하고 가봤죠~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박스에 애기고양이가 있는데.. 몰골이 말이 아디더군요~ 허피스가 심해보였고,눈꼽에.콧물에.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애기를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있었어요.. 아저씨께.. 얘... 누구애기냐고 물어보니.. 몰라.. 슈퍼라서 재고정리 하다보니.. 안에 세마리의 고양이들이 있었는데 두마리는 초등학생들이 데려가고 이아이 만 남았는데.. 놔둘때도 없으니 버려야지..별수있나... 에효~~ 정말 모른척 하고싶었어요.. 저 아이 운명이겠거니.. 그치만 자꾸 맘이 안좋은거에요.. 바로옆은 도로가라 차가 쌩~ 달리는 곳이고.. 이곳은 학교들이 많아 초등학생들이 바글바글 하는 곳이기에.. 뭣보다 애기상태가 너무 안좋기에.. 에라이 모르겠다 치료해주고 샾에 보내버리자.. 지 팔자겠지..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데려다 어쩌지 하고 있는데 오유를통해 첫째애기를 입양해가신 분께서.. 연락이오셨어요.. 치료는 내가 다 해줄테니 입원부터 시키자 ~! 그 순간 눈물이 왈칵 났어요.. 저번에 입양이 너무안돼~ 맘고생 많았던 저에게.. 그분은 하나님 그 이상이었네요... 보름정도 입원치료해서 다 나았구요 ... 샾에 보낼수가 없는거에요.. 한번도 샾에 보낸적도 없었고.. 입양은 자신없고.. 집에와서 과거를 생각해봤을때.. 분명 기적이 있었어요.. 제가 입양시킨 애기들 현재까지 무사히 잘 지내고 있는것만 봐도 이아이도 분명 사랑해주실분이 계실꺼란 희망을 가지고 또 이렇게 입양글을 적어봅니다
맨 처음 데려올때 사진이구요.. 사진상으로는 꽉 잡은것처럼 보여지나.. 꽉 잡지 않았어요 ^^||
입원당시 사진이구요 식탐이 어찌나 많은지 하루에 통조림을 4개이상 드신다는...
처음에 데리고 왔을때만 해도 하악질이 장난아니었어요.. 맨처음에는 다 그렇잖아요~~ 지금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없는상태에요.. 또 입양가면 몇일 하악 거리겠지만 괜찮아질꺼에요.. 현재는 애기가 길생활을 하다보니 식탐이너무 강하네요.. 아무래도 굶주려서 그런가봐요.. 잘 먹음 좋죠..포동포동 하고.. 매일 볼때마다 배가 빵빵하니..터질것같아요 ^^ 2달추정 이구 여야입니다 20대초반분은 죄송하지만 정중히 거절해보께요.. 그리고 아무래도 동거중이신분께서는 상대방과 헤어지더라도 끝까지 책임질수 있는분만 연락이오셨음 좋겠어요.. 얼마전에.. 그런경우 있었는데 파양되서 온 애기가 있어서.. 아무래두...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시고 계신분께서 데려가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이쁘다고 데려가셔서 별나다.모래날린다.알러지있다.등등 이런 이유로 파양되는 분들이 많기에.... 카톡아이디 남길께요 alwa10 이며 10은 숫자이니 착오없으시길... 너무멀지 않으면 데려다드릴수도 있어요.. 위치는 부산 서면부근 입니다 많은관심 부탁드릴께요.. 즐거운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