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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8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시in맨유
추천 : 5
조회수 : 15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03 17:05:00
꿈속에서 소년은 장례식에 초대 받았다.
누구의 장례식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호기심에 가보기로 했다.
장례식에 도착하니 소년처럼 초대된 사람이 집 앞으로 줄서있었다.

앞을 보니 집 앞에 개찰구가 있는 것이 있어, 모두들 그 개찰구에 초대편지를 넣고 들어갔다.

개찰구 옆에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들어오는 사람들을 향해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반복하고 있었다.

소년의 차례가 왔다.
다른 사람들처럼 초대편지를 넣으려는데, 순간 그 여자가 팔을 잡았다.
새빨간 눈을 가진 그녀는 커다란 입을 열며 이렇게 말했다.

"겨우 찾아냈네……?"

여기서 꿈에서 깨어났는데, 이미 온몸은 땀으로 젖어 있었다.
뭔가 심상치 않은 꿈이라 생각해, 평소 영감이 있기로 소문난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말이야. 깨어나 보니, 방구석에 그 여자가 서있는거야."

꿈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를 무섭게 하려고 마지막에 농담을 말해봤는데, 오히려 친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알고 있어. 지금도 그 여자, 널 쳐다보고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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