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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 모든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 허용되었으면 좋겠어요
게시물ID : military_83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한나
추천 : 15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7/10/29 20:29:52
솔직히 시사게 분리같은 문제는
아직까지는 의견차가있는거같기에
앞으로 토론이 이루어져야한다 생각해요
그런데 있잖아요,정말 딱하나. 
이제 오유내에서 정치인을 비판한다해서
차단,닥반,마녀사냥행위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치인이란건  그 누구보다도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만하고, 
감시의 대상이 되어야만 한다고 저는 믿어요
특히나 대통령같은 경우에는요 
가장 큰 왕관을 쓴사람은,
그 왕관의 무게도 가장 무거운 법이잖아요 
사실 시게분들이 가장 잘 아실거에요 
하루에도 셀수없이  정치인에 대한 
비판글이 쏟아지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단순히 자신이 지지한다해서 
신성불가침으로 보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판적 지지자라며 공격하는것이
조금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졌어요
더 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 실수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의 수나,
피해의 규모는 더 커지게 되며
그리고 그로인해 피해를 입거나 실망한 사람들은 
지지여부를 떠나 자신의 입을 열수밖에없죠.
진보진영이지만 실망한 사람들(ex)군게,과게) 
정책으로 인해 받을 피해를 우려한 사람들(ex)의게) 
만약 당신이 올바른 지지자라면 
당장 신고,닥반,마녀사냥으로  
이런 분들의 입을 막으려 하기보다는
그 사람들의 비판을 이해하고 
당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더 올바른 길로 갈수있도록 
쓴소리도 가감없이 할수있어야 한다고 저는 믿어요
만약 우리나라 전체에서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북한과도 같은 모습일거에요
부디 저가 사랑했고,여전히 사랑하는 오유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열린 광장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자게에 쓴글 조금더 다듬어 군게에 다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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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묘타쿠
2017-10-29 20:33:28추천 26
댓글 7개 ▲
2017-10-29 20:35:20추천 15

그런 보복없는 진정한 의미의 허용을 바라요.
사실 사이트 자체는
그런 정치적 의사표현에 대해
완전히 허용되어있지만
그안에 속해계신 일부 분들이
이런 짤방을 생성하시면서
허용하지 않으시는게 문제죠..
2017-10-29 22:29:26추천 4/14
이 짤방 좋던데. 비판은 어떤 정치인이던지 받아야죠. 다만 근거와 논리가 있는 비판이었으면합니다. 간혹 그냥 싫은 걸 비판이라는 껍질 쓰고 비판적 지지자라고 스스로를 표명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사안에 대한 비판은 있었으면 합니다. 문재인 찍었는데 이제보니 '쇼통'이라느니 등등. 그냥 싫다고 해도 뭐라할 사람 없어요.
2017-10-29 22:31:47추천 4/12
무효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반대합니다. 어차피 선택은 해야하는 거죠. 그나마 총합이 나은 선택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처럼 지지정당 없음이 지지받는 꼴로 갈까 우려스럽습니다.
2017-10-29 22:58:38추천 9
11
청와대 청원 페이지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갑작스런 20만명 기준에
보여주기식 소통
쇼통이라고 표현한건데
그게 근거와 논리가 없는 비판입니까?

단지 그 이야기를 최초로 꺼낸게 자유한국당 떨거지니
그 단어를 입밖에만 꺼내도 똑같은게 되는건가요

거기에 대해선 일말의 고려도 없이 그냥 싫어서 까는거라고 생각하고 이잡듯이 잡으려드니
사람들의 반발이 더 커지는 겁니다.
BaBo
2017-10-29 23:08:09추천 10
무효표에 대한 논리가 4년만에 휙휙 바뀌네요...
2017-10-29 23:40:44추천 3
전설의어린이//
아뇨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데 비판보고도 비난이라고하니 말이 안 통하는겁니다.
쇼통이 비난이라고요?
2017-10-29 23:45:03추천 4
도대체 비판과 비난을 어떻게 구별하는 걸까요
사실과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게 비판이고, 근거없이 거짓정보를 기반으로 하는게 비난아닙니까?
이걸 도대체 왜 구분을 못 하는거죠? 아니면 보기 싫은 주장은 자신만의 잣대로 비난으로 치부하는게 아닌지?
2017-10-29 20:48:58추천 18
To avoid criticism
(비판을 피하고 싶다면)

do nothing,
(아무것도 하지말고, )

say nothing,
(아무말도 하지말고, )

be nothing.
(아무 일도 맡지 말아라.)


 - Elbert Hubbard (앨버트 허버드)
댓글 0개 ▲
2017-10-29 20:50:20추천 14
근거없는 비방이 아니라 제대로 된 비판이라면 허용하는게 맞는데
듣고싶은 것만 듣는 사람들이 문제
댓글 0개 ▲
2017-10-29 20:55:37추천 13/6
문대통령이 메갈에다 인증글올려도 까지 말라고 할건데 ㅋㅋ
댓글 2개 ▲
2017-10-29 22:32:16추천 0
잉? 그런 일이 있었나요?
2017-10-29 22:59:43추천 1/4
아뇨 그럴거같다구요 지금 쉴드치는 꼴을 보면
2017-10-29 21:10:20추천 17
실상은 워마드도 문죄인이라면서 까고있음... 이용만 해먹는거임
댓글 2개 ▲
2017-10-29 22:24:14추천 7
그들에겐 문재인도 '한남'인가보죠 ㅋㅋ
2017-10-29 22:57:00추천 7
실제로 한남이라고 합니다
2017-10-29 21:13:07추천 16/3
업로더들 떠나보낸 프로불편러들
참 신기한게 게시판 지키라고 하는 프로불편러들 있잖아요?
근데 왜 그저 사진한장만으로 베오베가는건 게시판안따질까요..?
갑자기 생각나서
댓글 1개 ▲
[본인삭제]루시안츠
2017-10-29 21:41:19추천 14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0-29 22:13:10추천 4
허용됩니다 근대 반대받을뿐이죠 사실 이세상에 중립은 없죠 하나가 사실일경우 한가지는 거짓이에요 그럼 당연히 의견은 갈리고 그것에대해 찬반을 조사한다면 어느곳에서 조사하느냐에따라 비율이 달라지는거고요 그니까 비판하실수있지만 그비판에대한 반대도 당연히 있을수있는거죠
댓글 1개 ▲
BaBo
2017-10-29 23:11:36추천 6
반대받을 수 있죠.
설명없는 반대는 공감받지 못할 뿐...
2017-10-29 22:16:29추천 2
정말 정말 정말 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유뿐 아니라 우리가 접하고 있는 모든
현실속에서요.....

지금까지의 현실은 오히려 내말을 들어줌직한
그런사람들 한테만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밀고
씨알도 안먹히거나 혹은 어떤 보복이라도 있을
만한 사람한테는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그랬었잖아요?

제발똑같이 좀 따졌으면 좋겠어요 제발(!!)

그래서 최선이 없으면 차선으로
차선이없으면 차차선으로
지지해나가면 쓰레기들은 저절로 발붙이지 못하겠죠?

그게 진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 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은 그 길을 이제서야 찾아갈려고
하는것같아요
댓글 0개 ▲
2017-10-29 22:18:28추천 12/30
그런마인드로 노무현을 잃었고
10년을 지옥에 살았는데
이제 겨우 몇달 숨통이 트였다고
그럴 수 없습니다
문꿀오소리가 괜히 나온 말인것 같나요
그리고 10년전에는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어요
댓글 18개 ▲
2017-10-29 22:20:32추천 18/9
그건 지키는게 아니라 지록위마죠
2017-10-29 22:29:29추천 7/9
ㅎㅎ지록위마는 또 아닌게요
사실은 제가 지금 문대통령 행보가 다 마음에 들어서 비판할 마음이 없는 상태기도 해요
2017-10-29 22:48:22추천 9/5
노대통령을 잃은건 시민들의 비판이 아니라 무관심 아니었나요..??
2017-10-29 22:51:19추천 7
1비판도 엄청 있었는데요
2017-10-29 22:56:23추천 10/7
무슨말씀인지 잘 이해가 안가요
그저 민주주의에서 정치인에게 잘하면 잘한다
못하면 못한다 할수있는건
아주 당연한 권리아닐까요?
이건 전혀 “마인드”에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댓글쓴이분같은 몇몇 시사게분들보면
댓글에 고 노무현 대통령님 거론하면서
자기자신의 맹목적지지를 합리화하고,
또 동시에 자기자신을 덫에 가두려는게 보여요
만약 정말 그런 비판들이 그리 두려우셨다면
애초에 정치인으로써의 문재인을
지지하지도,투표하지도 마셨어야죠
이미 그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판에 쉽게 노출되는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계시고
그런 대통령은 국민들의 비판을 감수해야만 해요
타이밍이니,임기초기이니,힘든상황이니
다 필요없고 그냥 청와대 들어가신 날부터
국민들의 지지와 비판을 안고 가시는거에요
그렇게 대통령 임기 내내 잃을까 어쩔까
발만 동동구르고 있을건가요?
그저 국민들의,그것도 지지자들의 비판인데
그것에 대해 그저 인정하긴 힘든건가요?
2017-10-29 23:05:51추천 7/3
그냥 개인 경험 말씀드리자면
그당시에 저는 고등학생이었는데 노무현 입시 정책이 저한테 불리하게 느껴졌고
대학 가서는 한미 FTA 때문에 비판했죠
특히 광우병 쇠고기 관련해서 대학 강의도 들은터라 매우 비판했는데
함께 비판하던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정권바뀌자마자 오히려 더욱 위험할수있는 소고기 부위까지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함께 비판하던 의원들은 입 싹 닫고 다른 의원들은 미국소 시식 하고 그런 꼴을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점점 더한걸 겪었죠
언론도 침묵하고요
그때 경험을 다신 겪고싶지 않은 마음도있고
현재는 비판하고 싶은 부분도 없고
아! 그리고 글쓰다가 깨달았는데
조금이라도 야당에게 힘 실어주기 싫어서 이렇게 된거 같아요! 이게 정답이네요
자아 성찰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BaBo
2017-10-29 23:21:12추천 11/5
자기들이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해놓고, 왜 지금 비판하는 사람들을 예비살인자 취급하는지...
2017-10-29 23:24:25추천 2
글 읽는 도중 생각정리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댓글쓴이분같은 분들의 감정도
다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요.
또 글역시 공격적이지 않게 작성하셔서
좀더 수긍하고 보기도 했구요
그냥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기만해도
되는 문제일거같은데
현재는 존중은 커녕
신고누적차단을 악용한 신고나 닥반,
마녀사냥이 판을 치니 안타까울뿐입니다
2017-10-29 23:24:34추천 6
1말 되게 예쁘게 하시네요? 제가하면 비난이고 당신이하면 비판인가요? 그리고 예비살인자 취급 한적 없는데요
2017-10-29 23:24:56추천 2
1 한개 더 추가요
2017-10-29 23:24:57추천 7
노무현대통령때 민심 이반은 쓰레기 언론사들의 언론플레이때문이라는걸 모르진 않을텐데 왜 원인은 내비두고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에만 목을 메는건지
스스로 원인조차 파악못하고 부채의식에만 휘둘려서 좀만 다르면 적인줄 알고 칼춤추는 꼴이죠
2017-10-29 23:29:53추천 0
1그러게요 왜그러는 걸까요?
BaBo
2017-10-30 00:15:29추천 3/3
비판이었다면 언론과 야당의 선동은 아닐까 의심을 했었을테니까요.
예비살인자 취급은 아니라면서, 그런 마인드로 잃었다고 표현하신 이유는?
'그런'은 뭐 어디 쓸데없는 수식어인가요?
2017-10-30 01:05:37추천 0
1그런 마인드로 잃었으므로 그때의 저는 살인자 였고 그러므로 앞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은 예비살인자라고 취급하겠다 라고 제가 했던가요?
되게 확대해석인거 아세요?
그리고 저때는 대학교 갓 새내기여서 정치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였죠 BaBo님은 그런시기 없으셨나요?  물론 이후에 노무현대통령 퇴임후에 논뚜렁 시계 같은 소리 나올때부터는 언론의 선동이라는걸 알았지만 그때 제 지인들만해도 여론은 진짜 노대통령님 편이 없었어요
그리고 그런 님은 지금 자기가 선동당하는 걸수도 있다는 걸 염두하고 문재인을 비판하시고있는거 맞죠?
BaBo
2017-10-30 10:48:01추천 0
그럼 비료먹을님은 비판하는 사람들을 인정하겠단 뜻이겠네요?

예, 선동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비판합니다.
박성진, 박기영 등이 선동거리가 있나...
2017-10-31 00:51:13추천 0
1일단 제가 신고나 닥반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사실 최근 까지 눈팅하는 쪽이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청원중인 양성징용과 낙태죄 폐지에 대해서 둘다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고요
2017-10-31 01:23:07추천 0
아무튼 적폐 청산 및 야당 재기불능 전에는 신중을 기할 생각입니다 문재인 정부를 믿고요 선거때 잘 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비판을 하더라도 이상한 놈들이 거들때는 경계할 거고요!
2017-10-31 02:16:43추천 0
글쎄요. 노무현을 탄핵시킨 건 민주당입니다.
[본인삭제]무명한
2017-10-29 22:22:42추천 4
댓글 4개 ▲
2017-10-29 22:23:18추천 10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겁니다.
[본인삭제]무명한
2017-10-29 22:32:31추천 5
2017-10-29 22:40:29추천 10
그런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것도 역시 민주국가이기 때문이겠죠?
[본인삭제]무명한
2017-10-29 22:44:46추천 4
2017-10-29 22:41:10추천 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992440&s_no=992440&page=1

이글이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길어질 것 같고 여러명이 보았으면 하여 시사게에 남김니다.
댓글 2개 ▲
2017-10-29 22:56:47추천 1
맞는 말씀 같네요. '나 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더 열심히 지지하자'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을 세력으로 찍어누르지는 말고, 비판에 문재인 대통령이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들은 더 열심히 지지하자.
유시민이 '사회주의를 진정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군가의 사회주의를 옹호할 권리를 위해 함께 소리칠 수 있는 사람만의 것이다...' 라는 구절이 생각나네요.
2017-10-29 23:14:21추천 1
먼저 글 써주신데에 대해 감사드리고싶어요
글의 분위기가 차분하고
읽기 편하게 작성하시기도하셨고
또 여러 시게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중립적으로 작성해주셔서
굉장히 읽기 편했어요
글내용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이말은 옳니,이말은 틀리니하고싶진않구요
그저 수긍이 안가는점과
고개를 끄덕이게 됬던점 둘다 있었고
제가 시게에서 보았던 대부분의 글들보다
훨씬 편하게 읽을수있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댓글쓴이분처럼 댓글이나 글로
서로의 의견에 대해 교환하는건
아주 좋다고 생각하고
개인의 의견이니 수긍이 안가더라도
서로가 이해할수있다 생각해요
단지 그걸 남에게 강요하면서
그것을 강요하는 도중
욕배설,닥반,마녀사냥의 행위가 일어나는게
현 오유의 가장큰 문제점인거죠
그저 이런분들도 있다는걸 알게되서
기쁘게 잘읽었습니다.
2017-10-30 00:10:33추천 3
최민희 오유 진짜 알뜰하게 골수빨아먹고 가는데 그마저도 성역이니 ㅎㅎ. 정치인은 다 똑같다는 소리를 이렇게 크게 와닿은적이 처음임.
댓글 0개 ▲
2017-10-30 00:12:53추천 1
조선 유학자들도 임금에게 직언 하는 걸 부끄럽게 여긴 적 없어요. 오히려 목숨 걸고 임금에게 충언을 하는 것을 충성의 미덕이라 했죠.

물론 현대에서 대통령은 무소불위의 군주도 아닐 뿐더러 국민들의 투표로 정기적으로 교체 되는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의 말단일 뿐이죠. 다만 작년의 촛불 혁명과는 별개로, 민주주의의 모순적 구조상 항상 최선의 선택이 채택 될 가능성은 희박하죠. 특히 한국 정치의 뿌리는 친일과 독재 그리고 민주화 운동이라는 극단의 뿌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선의 선택과 최악의 선택의 간극이 지나치게 매우 넓죠.

각자의 최선이 존재 한다는 건 당연히 동의 하는 내용이고 다원과 다양성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라 개개인의 선택은 선택 그 자체로 존중 되어야 마땅하죠. 하지만 자칭 우익이라 내세우는 인사들의 행태는 민주주의적인 관용의 틀에서 놓고 봐도 잘 쳐 봐야 20세기 초반의 우생론자, 전체주의 신봉자 쯤이고 유구한 한반도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는 더도덜도 말고 그냥 탐관오리 그 이상이하도 아니죠.

문제는 이 부분이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지지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오유 같은 커뮤니티 내의 사람들을 오만하고 세상 물정 모르고 선민 의식 쩌는 깨시민이라 생각 할 테고 커뮤니티 내의 사람들은 반대로 사람 잡아 먹는 것들 지지 하는 사람들 생각은 대체 어떻게 생겨 먹었느냐고 반목이 생길 수 밖에 없죠.

같은 후보를 지지 하면서도 편이 갈리는 것 또한 역시나 똑같은 원리가 적용 되죠. 지지는 하지만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언제라도 살인진드기에 가서 붙을 지도 몰라 그냥 닥치고 지지 하는 게 광신도랑 뭐가 다르냐?

결론은 서로 터놓고 얘기를 하면 된다는 정답이 존재 하지만 그 간단한 게 인류 문명이 지향하는 최대의 이상향인 판국에 얘기가 잘 될리가 만무하죠.
댓글 0개 ▲
2017-10-30 07:35:49추천 0
무조건적인 지지만큼 무서운게 없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짝사랑은 대부분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오는 법이죠.
댓글 0개 ▲
2017-10-30 15:39:47추천 0
당연히 그래야하는거 아닌가요
여기가 특정 당 혹은 특정 정치인 팬 카페도 아니고
그냥 커뮤니티 사이트인데 그래야죠
댓글 0개 ▲
2017-10-31 07:35:42추천 0
유시민도 어용지식인 운운한 마당에 현실적으로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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