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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아름다운 강산
게시물ID : music_94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츄↘걸♀
추천 : 4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06 16:05:48
신중현과 더 맨-아름다운 강산(1972)

신중현과 엽전들-아름다운 강산(1975)

신중현과 뮤직파워-아름다운 강산(1980)
개인적으론 이 버젼을 가장 좋아함

내가 나라를 세운다면 국가는 꼭 이걸로 해야지
이당시에 이런 대곡을 만든다는게 참 놀랍지 않나요
뭐 얼마 안 있어서 산울림이 18분짜리 노래를 들고 나오긴 했지만(1978, 그대는 이미 나)
신중현 옹은 여러모로 시대를 일찍 타고난 인물이었습니다.
아직 딕 데일이나 벤처스 등의 서프 가수들이 막 활동을 시작하려 할 때쯤에 벌써 서프음악 비슷한걸 시도하기도 했고

1962년에 결성한 add4라는 그룹은 당시 베이스 기타를 도입한 몇 안되는 밴드이기도 했고
1960년대 중반에 이미 소울 사운드를 도입했으며
후반에는 사이키델릭 음악을 시도한적도 있습니다.
뭐 신중현 옹이 타임머신을 타고 온 미래인이라는건 이미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까 시대를 초월했다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그러나 1970년대 들어서 대대적인 탄압이 시작되었고
그 후 암흑기가 시작됩니다.(물론 신중현과 엽전들 1집이 성공하긴 했음)
어쨌든 신군부 집권 이후 금지가 풀리긴 했는데
이미 한국 음악의 대세는 디스코/댄스 음악으로 바뀌어버린 터라..
그 이후 신중현 옹은 작곡가로만 활동을 하게 됩니다.
최근 와서야 재평가가 되긴 했지만 음악가, 평론가, 매니아 위주의 재평가라 좀 아쉬운 면이 남네요ㅠㅠ


유튜브 돌아다니다 발견한 iron butterfly의 in a gadda da vida 커버
요즘은 유튜브라는게 생겨가지고 참 좋네요
이런 귀한 자료도 볼수 있고

마지막으로 신중현 옹에 버금가는 또 따른 레전드 조용필 옹이 부른 아름다운 강산입니다.
빠른 편곡이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지만 두 레젼드의 만남(???)이라는것에 의의가 꽤 있는 영상입니다.
그리고 조용필 옹의 가창력으로 편곡문제같은건 다 쌈싸먹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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