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가 "사건"만으로 지금 이렇게 여시를 까는 게 아닙니다.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인정, 사과, 문제해결을 위한 계획 및 실천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몇 날 몇 일을 까는 거잖아요?

애초에 "앲 분탕"이라는 주작에 ㅇㅅ운영진이 위와 같이 성실히 대처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죠.

"앲"도 "사건"+"반성없는 태도"+"문제해결을 하려는 의지가 없음"로 이렇게 극히 까는 거 아닌지요?

제가 생각하는 오유가 보이는 차별점은 "사건"에 대한 변치않는 인정+"그에 따른 반성"+"문제해결의 실천"이 억척스럽게 이어지는 점입니다.

이놈의 오징어들은 잊지도 않아요. 그래서 선비, 오징어라고 놀리고, 신고*닥반에 의한 차단이 커뮤니티 망친다면 사람들이 떠나도

꿋꿋이 비공 주고, 신고하고, 저격하고 있습니다. 참 피곤하게 살죠?

하지만 이런 점이 열린 커뮤니티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여시처럼 다같이 우수수 여론에 휩싸여 첫댓에 커뮤니티의 의견이 좌우되지 않습니다.

바깥 사람들이 너도나도 지나가며 들여다본다는 점과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있는 커뮤니티가 당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대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합의점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합의는 실천으로 옴기죠. 또, 하나의 사안에 묻혀 중요한 일들을 놓치지 않습니다. 지나간 일들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애들처럼 "쟤가 잘못했어요./ 쟤가 더 나빠요./ 쟤는 나 5번 쳤어요./ 너는 발로도 찼잖아..."등의 논리라니..

현실에서 때 묻은거로 나무라고 잘잘못 따지면 이세상 모든 사람들 다 나쁜 사람들입니다. 너나할거 없이.

그래서 현실에서는 잘못을 했을 때 그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사과, 잘못한 것에 대한 벌을 받고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의 노력을 합니다. 이런게 성인으로서 지는 책임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유가 ㅅㅍㅎ에 대한 문제 유저를 법의 심판대에 올릴 수 있도록 협조하고, 커뮤니티 차원에서 재발방지를 위해 정모를 비롯한 친목을 금지하고 있는 겁니다. 닉 언급도 금지하는 이유가 이런 일의 실천을 위한 작은 실천이구요.

아베가 미국 의회에서 말장난한 것에 분통터지곤 하는데, 이런 일본을 우리가 왜 깝니까? 혹시 잘 모르시려나?

연예인이나 외설 말고 가끔 뉴스도 보면서 바른 생각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하세요.

만19세 지났다고 다 어른 되는거 아닙니다. 나이 50먹고 학생 성추행하는 교사도 있던데 그게 어른입니까? 아니죠. 잘 알잖아요?

어른은 그나이 먹을 때까지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장한 사람에게 어른이라고 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말빨 세워서 남 이기는게 어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