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엄마들이여 제발 아들에게 부엌에 들어가지 말라는 주문 외지말지어다
게시물ID : sisa_534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AA5
추천 : 0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06 17:56:23
중국에서 이것은 배워도 좋다 - 남자의 가사돕기
 
얼마전 어버이날을 보낸후 나온 뉴스중에 올케를 칼로 찌른 시누이, 칠순이 넘은 시어머니를 며느리가 칼로 살해하고  본인은 물론 가족이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생명이 위험하다는 뉴스등은 우리를 암울하게 하게 한다.
 
이런 뉴스가 나오게 된 원인은 여자가 하는 고된 가사노동에서 온것이 아닌가 싶다. 집에서 손끝하나 까딱하지 않고 입에 리모콘 달았는지 누어서 손가락으로 리모콘 버튼 누를 필요도 없다. 물 그러면 물이 오고, 찬물 더운물 알아서 척척 나오고, 커피하면 1:2:1.5 비율로 입맛에 맞게 나오고 자기가 입는 양말도 챙겨주지 못하면 덜덜거리고 손수건을 무슨 색으로 넥타이를 뭘로 해야 하는지도 입으로 외치기만 해도 해결되는 한국 남자들의 형태가 이런 비극을 만들어 내는것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더 나아가서는 어머니들의 아들에게 강조하는 남자가 왜 부엌에 들어가냐는 핀잔의 목소리는 한국 여자 전체를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가는 마귀할멈의 주문이기도 하다. 남자와 똑같이 대학, 대학원 교육을 받아도 남을 비상한 머리와 남자보다 출중한 능력은 그냥 여자라는 것때문에 마귀할멈의 주문이 여자들의 마음을 타게하고 또 검게 탄다.
 
일상에 있는 가사의 일은 끝이 없는 노동과도 같다. 이것을 모두 여자가 한다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 농공사회에 있어서 밖에서 육체노동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남자를 대신하여 여자가 가사일을 전담하는 것에 우리는 긍정의 뜻을 표할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이건 긍정할 수 없다.
 
TV드라마에서 종종 보는것은 아내가 외출을 하고 하루 이틀 가사일을 한 남편의 대사는 분명 이렇다 " 아이고 왜 이리 힘드나 당신 빨리 돌아와" 아내에게 전화하는 대사이다. 이렇게 힘든 가사일을 하는 여자의 고마움을 모르는 것은 등산을 하다 물이 떨어져 겨우 겨우 옹달샘을 찾아 마신 물의 고마움을 목을 추긴 다음 바로 잊어버리는 망각증세와 같다. 아내가 돌아왔으면 가사일을 도와 주어야 하는 것인데도 또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리모콘을 입으로 조정하는 남자들의 모습은 우리가 물의 고마움을 모르는것과 같다. 즉 한국 남자의 머리는 붕어대가리 아이큐와 거의 같다고 보면 맞다.
 
지금의 가사노동의 불공평은 대대로 내려온 남존여비의 사상이 아직도 우리곁을 떠나지 않았는 것도 있지만 여자 스스로 자승자박의 굴레를 서로 서로 얽히고 씌우는 결과이며 서두에 언급한 뉴스는 꼭 이런 시점에 나온다. 추석이 지난 다음날, 설날 연휴가 끝나고 나서 매년 보이는 뉴스거리이다. 
 
중국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젊은 남여가 만나 결혼을 하면 남자에게 주문하는 것이 있다. 사랑스런 아내를 위하여 밥을 해라 가시일을 너가 많이 해라 등이다. 이것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란다.
 
중국 남자는 실제로도 아내를 위하여 가사일 마다하지 않는다. 손에 물을 묻히며 설거지 잘도 한다. 청소도 잘도 한다. 엄마가 아들에게 부엌에 들어간다고 나무라지 않는다. 아빠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고 자란 아이는 자연히 음식도 잘도 한다. 중국이라고 다 그런것 아니지만 남자가 부엌출입하는것 가사일 돕고 아내를 돕는 일이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런것은 배워도 좋을것 같다.
 
한국의 엄마들이여 제발 아들에게 부엌에 들어가지 말라는 마귀할멈의 주문을 외지말지어다. 드라마 작가들여 제발 드라마 대사에 우리 아들은 손에 물한방울 묻히지 않았다는 대사 쓰지말지어다. TV드라마 작가중 유명작가 대부분이 여자아닌가?  제발 여자들여 정신차려라.  왜 스스로 대물림을 하는지 알수가 없다.
 
중국에서 유학을 하는 회원들은 중국 남자들의 가사일 돕는 습관을 절대 절대 배워 한국에 가서 좀 써먹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중국에서 이런것은  배워 한국에서 한다고 해도 출세에 지장을 주는 것이절대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중국총서기 후진타오도 TV에 나와 만두를 잘도 빚는것 많이 볼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배울게 많기도 하지만  그중 중국남자들의 가사노동의 분담은 배워도 좋겠다. 부엌에서 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 일인지 그걸 알지 못하면 여자들의 가사노동의 어려움을 이해 못한다.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써볼까 한다. 제발 한국 남자들이 가사일을 많이 하면 좋겠다싶어 마구 마구 되는대로 자판을 두두렸다.
 
http://cafe.naver.com/beijingchina/3875
 
중국남자들은 우리나라 남자들과 다르게 가정적인 것 같더군요
가사일도 분담이 잘 나뉘어져 있고... 아는분이 중국인부부인데 남편분이 요리를 거의 다 하시고 재료구입하는 거에 있어서 비교를 잘하시더라구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거의 대충 맞으면 사는뎀ㄷㄷ 그런거 보고 많이 놀랬네요
여자 위한다거나 가사일하는 쪽은 좋은데 리더쉽은 없다고 해요
여자가 하자는대로 거의 하는 듯; 개인적인 생각이에요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