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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병장의 위엄
게시물ID : humordata_838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누Ω
추천 : 19
조회수 : 14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7/27 16:44:31
휴가 중이던 한 장병이 새벽에 도로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40대 남성을 발견하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안전조치를 취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합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37사단 소속의 박종명 병장으로, 언뜻 생각할 때는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를 실천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도 그 40대 남성이 그곳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사람은 박병장 말고도 얼마든지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정작 이를 신고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 사람은 박 병장뿐이었다는 것이지요.

일본 유학중 지하철에서 철로로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의인 이수현씨의 경우도 바로 그런 경우이고, 소매치기나 강도를 잡기 위해 나선 용감한 시민들도 따지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들만이 행동으로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박 병장이 군인신분이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그가 더욱 믿음직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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