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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의 작은고민,
게시물ID : gomin_8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하하하ⓥ
추천 : 1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1/30 12:20:58
지금까지 가져왔던 고민이지만 누군가에게 애기하지않고 있으려니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애기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빠른89 라서 19살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떄부터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습니다
이쁘게는 생겼는데 ,전 첫눈에 잘 반하지 않습니다
중3때는 그냥 이쁘게 생겼구나 했는데
개랑 조금씩 친해지면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중3떄 한번 고백했었는데
그날 시험기간이라서 독서실을 갔다가 집에 오면서 했어요
그런데 이러지말자고 하면서 ,그 다음날 그애가 편지를 줬는데
 대충내용은 나를 좋아하지만 남자친구는 안만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뒤로 그냥 친구로 지냈죠,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한번도 못만났어요
제가 내성적이라서 만나자는 말도 못하고
고등학교 3년동안 문자로 애기하고, 메신져로 애기하고, 방명록에 글쓰고 했어요
그런데 개는 그 고등학교 3년동안 세명의 남자친구랑 사귀었고
그걸 저한테 다 애기해줬죠,전 그 이야기를 들을떄마다 힘들었지만
태연한척
고3떄 수능을 앞두고 10월이었던가
학교를 갔다와서 서로 또 대화창으로 대화를 하고있었어요
그러다 그런 대화가 그런분위기로 흘러가면서
제가 넌 남자친구 안사귄다며 사겨놓고
난 안되니?라고 애기했는데 개는 난 친한친구잃고싶지않다고하고 또 그냥 흘러가버렸죠,
얼마전 개가 영화 보여달래서 영화보고,
개랑친하고 나랑친한 남자애랑 셋이서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갔어요,,
노래방에서는 남자애가 노래부르고있어서 제가 쇼파에서 누워있었는데
머리도 만져주고 볼도 만져주고 해서 너무좋았어요,
전 정말 개가 좋거든요
중3떄 차였을떄는 잊을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개한테 쪽지오면 너무 기분좋고, 개가 내 방명록에 며칠 글안써주면
서운하고 ,한동안 연락끊다가도 개가 또 꿈속에서 나오면
좋아서 미칠것같고, 
지금은 개 마음을 정말 모르겠어요,
사랑은 혼자서 하는게 아니잖아요, 개를 보면 저를 어쩔떄는 그냥친구로 보는것같기도하고
어쩔떄는 또 아닌것같고, 정말 힘드네요,
전 사랑에 매달리는 타입이에요, 개 없으면 전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릴것만같아요
너무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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