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우득우득님이 올리신 멋진 일몰 사진을 보고 6월에 찍었던 사진들 급하게 올려 묻어가렵니다.
6월 25일 새벽1시에 갑자기 동해 바다가 보고 싶어서 여친님을 설득하여 출발...
4시 안되서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도착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고 안개속에서 올라오는 태양을 찾아 사진을 찍고
잠시라도 눈을 붙여야 낮에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차의 뒷자석을 접고 침낭펴고 두어 시간 자고 일어나(저는 불편해도 몇 번을 자봤던 터라 익숙한데 여친님은 처음이라 불편할수도 있을텐데 잘 자줘서 고맙더이다...^^), 속초 대포항에 갔다가 바뀐 대포항의 모습에 주문진항으로 발길을 돌려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왔죠.
역시 여친과 같이 가면 사진은 많이 못찍겠더군요.
해 뜨는 새벽 5시 경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두 분이 다이버 수트를 입고 바위섬까지 수영으로 가시더군요. 실제로 멋졌지만, 저는 멋지게 담을수 없더군요. ㅠㅠ
많이 변한 대포항을 바라보며....
아래는 6월 18일 남이섬과 춘천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카메라에는 쥐약인 비가 왔어요.
아궁이의 불.
남이섬 관리하시는 분의 센스.
춘천 별빛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