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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탈당 권유하는 사람은 많아..내 지향하는 바 불가능해지면 판단할일
게시물ID : sisa_839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씀뺑깜뺑
추천 : 7
조회수 : 138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1/23 20:50:56


"사상누각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경제민주화 하겠나" 文에 직격
"탈당 권유하는 사람은 많아..내 지향하는 바 불가능해지면 판단할일"



"경제민주화를 사상누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경제민주화를 할 수 있겠나. 대세론 얘기가 나올수록 신중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2012년에 자신도 경제민주화를 강조하지 않았나. 그땐 무슨 생각으로 그런 얘기를 하고, 이제 와서 경제민주화를 사상누각이라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며 대세론을 형성한 것에 대해서도 2002년 당시 '이회창 대세론'에 비유하며 "지금 대세론은 별로 의미가 없다. 오히려 대세론 얘기가 나올수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시대의 첫차를 타려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지, 구질서에 있으면서 어떻게 첫 차를 타겠나"라며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고 새 시대를 만들겠다거나 국가를 리세팅한다는 말은 허구적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가 대선 전 개헌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선 전에 하더라도 2020년에나 적용되는데, 그다음에라도 대통령이나 총리를 또 하면 되지 않나"라며 "정치적 결단만 내리면 한 달 안에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정치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비패권지대의 성립이 가능하다"며 정계개편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 지지하는 주자가 있나.

▲ 이런 얘길 하면 건방지다는 얘기도 듣지만, 최적의 후보감이 사실 없다. 차선도 없고 차차선이라도 뽑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 있더라도 지지표명은 할 수 있지만, 누누이 얘기했듯 특정인을 킹으로 만드는 역할은 안하겠다.


-- 킹메이커를 안한다는 말이 미묘하게 해석된다.

▲ 내가 믿었던 사람들에 대해 전부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 3년 임기 단축 공약을 내걸고 대선에 도전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상상에 맡긴다. 더 이상은 답변을 안하겠다.


'문자폭탄' 사태를 두고 문 전 대표가 "공인이라면 그런 문자를 받을 줄 알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럼 본인 스스로도 그걸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 일관성 없는 얘기를 하니 긍정적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 김 전 대표의 2월 탈당설이 나오는데.

나한테 문자로 탈당하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 궁극적으로 가서 이 당에 운용하는 방식 탓에 내가 지향하는 바가 실현 불가능해지면 판단할 일이다. 미리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12319142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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