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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이긴 이유에 대한 의견입니다.
게시물ID : sisa_534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따라
추천 : 1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07 13:01:59
지방선거 끝나고 썼던 글이기는 한데 제주도 이야기 나와서 남깁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제주도는 깔끔하게 버리고 포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지사 지방선거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새누리당 원희룡을 상대로
과거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했고 한나라당 소속으로 도지사 나갔다가 낙선했고 (무소속으로 한번 도지사했음)
최근 2010년에 한나라당 현명관이라는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

그리고 전과가 없는 것도 아니고 우근민과 한바탕 네거티브로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도 먹은 적 있고
비리 전과로 2년형을 살고 온 사람을 내놓으면 이길 가능성이 있기는 한가...
이런 사람을 반 새누리라는 이름으로 찍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뜬금없이 한나라당에서 새정치 안철수쪽으로 오기는 했는데...

외부에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또한 고령화가 되어서 (직접 경험한 아주 고령의 분들은 야권이 강합니다만 
그외의 애매모호한 나이대인 사람들은 차별때문에 오히려 반발심으로
'나는 보수다'라고 이렇게 되신 도민들이 많아졌죠)
친 새누리화가 진행된다고 해도...

국회의원 야당이 다 먹고 있고
도의원도 야권이 완전히 밀리지는 않았고
교육감선거에서도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되었는데...

제주도지사선거는 너무 간단하게 승리할 생각 없이 던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지도 낮아도 인물이 괜찮으면 한판 붙어볼만한 희망이라도 있을 것이고...
새누리당 원희룡처럼 뜬금없이 내려오지 않고 제주도에서 살고 활동했던 새 인물이라는 명분이라도 생길텐데...

그냥 새누리당 vs 구 한나라당 느낌인데...
제주도를 버린거라면 버린대로 기분 나쁘고 이게 전략이라면 병신같은 느낌이죠...

제주도 앞으로 고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재보선이나 총선이나 앞으로는 그런 병크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주도민은 그 느낌을 아실테지만 신구범으로 34%나 나온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마도 반새누리 성향이 그래도 새정치쪽을 지지한 거라는 견해가 많습니다만 신구범으로 34% ...
신기는 합니다 좀 아쉽기도 하고 인물로 승부했으면 미련은 안 남을텐데 말이죠

다른 후보는 없었을까...
3번 후보는 통진당 후보였고
4번 후보는 스님이였는데 도굴전과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서 받아드리고 그 이후에 일어날 일들도 감내하고 살 것입니다만
왜? 새누리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이러한 견해도 있다라고 대답해드려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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