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 들어봤는지 누가 알지는 모르겠지만.
KCT 미디어라는 회사에서 뚝딱 하고 만든 게임입지요.
그 당시 게임.
신세계였어요.
어릴 때 알던 게임은 파랜드 택틱스 외에는 스타, 디아 밖에 없었죠.
친구들은 머털도사를 하고 그랬지만.
저는 그 게임만 했죠.
이쯤 되면 아실 분들은 다 아시는 게임.
맞습니다.
날아라 슈퍼보드 : 환상서유기
분명 애들 대상으로 만든 게임인데.
지금 해봐도 뭔가를 콕콕 찌르는 느낌이 있고.
재미가 빵빵하게 터지던 게임이죠.
....하...정말 재밌었는데.
얼마전에 알았어요.
이게 개발도중 IMF로 반토막이 되어 나왔다는 사실을요.
자유도도 있고. 이벤트도 있지만.
정작 해보고 나면 햄보칼수가 없는 찝찝함이 몰려오죠.
패러디도 더럽게 많아요. 스타X즈, 건X, 그외 등등...
재미진 내용이 엄청 많은데.
개판이 되서 나왔다는 걸...듣고 충격을 상당히 먹었습니다.
...얼마전에 막 뒤져보다가. 너무 아쉬워서 글 써봅니다.
하...진짜 요새 사양에 최적화 시키고 날림 같은 것도.
모두 보완해서 나와준다면.
진짜. 한 7만원한다고 해도 살텐데.
...요새 산 디아블로보다 재밌으니... 저정도는 줘도 아깝지가 않음..
하...근데 그건 안나올게 뻔하잖아...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