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학생이 생활용품을 들고 행상을 했다. 집집마다 방문해서 물건을 파는 일인데 그 더운 여름날 한개도 못팔고 너무 힘들고 배고파서 쓰러질 지경이었다. 다음집에서 물한잔 얻어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문을 두둘기자 또래의 예쁜소녀가 문을 열면서 어떻게 오셨냐고 하자 그소년은 물한잔 얻어 먹을 수있냐고 부탁하자. 이소녀는 그소년이 배가 고프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큰 컵에 우유를 채워서 주었다. 게눈 감추듯이 마신 소년은 얼마를 지불해야 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소년은 그날 물건을 하나도 못팔아서 10센트밖에는 없었지만 혹시 더 달라고 하면 어떻하냐고 걱정이 들었다. 소녀는 엄마가 친절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것이라고 했다고 괜찬하고 하자 그 소년은 너무 고마워 소녀의 이름을 물어보았고 그 소녀의 이름을 수첩에 적었다.그날 소년은 큰 깨우침을 배운 것이다. 1880년 여름의 일이었다. 그로부터 30년이 흘러서 방문판매 행상을 했던 소년 하워드 켈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미국의 명문 존스 홉키스 의과대학의 창설맴버로서 재직하고 있었다. 복부에 종양이 생긴 환자가 들어와서 진찰하다가 환자 이름을 보고 살던곳을 물어보니 30녀전 우유를 주던 소녀였던 것을 기억했다. 최선을 다해 수술과 치료를 해서 완치했다. 주치의는 (Howard A. Kelly, 1858~1943년) 박사로 그 소녀에게 우유 한 잔을 얻어 마셨던 바로 그 소년이였다. 병원비를 걱정하던 그녀에서 청구서가 나왔다. 엄청난 치료비에 걱정하던 환자는 청구서를 뜯자 청구서에는 Paid in full with one glass of milk (한 잔의 우유로 모두 지불되었음) 하워드 켈리 박사 미국산부의과의 독보적인 존재로 외과수술의 개척자다. 행상을 하면서 고학을 해서 존스홈킨스의과대학의 공동설립자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