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탑에서 육손일퀘를 깨고 나와 잠시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유저한테서 귓말이 옴.
웬지 템이나 아이디가 오토 같았고 보낸 말도'hy' 한마디...
하지만 심심했던 나는 '?' 라 답장을 보냄.
답장을 기대하고 보낸건 아니지만 답이 옴.'help' ㅋㅋㅋㅋ
그래서 던전 같은거 깨달라 할 줄 알고 어디냐고 물었지만 파티초대를 걸고 말없이 50금을 거래로 건내심.
이게 뭔가 물었지만 말없이 축지를 타는 오토 성님...
뭘 도와달라는 건지 말하지도 않고 축지를 타니 그냥 50금 먹고 튈까 했지만 양심에 좀 찔렸고 또 국격(?)의 문제라 생각해서 파티창의 위치를 보고
도와주러 갔는데 어딘가 하면 바로
안개숲...
이거 설마 날 보디가드로 고용한건 아니겠지 하고 왜 이리 왔는지 만국공통어 '?'로 물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돌아오는 대답이 ㅋㅋㅋㅋ
some people bul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고용주(?) 를 따라가 봤더니 오토 무리가 혼천교 유저 한두명한테 학살을 당하고 있음.
근데 돈은 받았고, 일 수행하자니 능력이 딸리고...(비무안함)
그래서 정중히 사표 내고 돈 돌려주고 돌아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