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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그후
게시물ID : humorstory_175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웃집코로。
추천 : 2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12/01 08:49:05
안녕하세요 이번주에 글쓸일이 많네요 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눈팅만하고있었는데 어떤분 헌팅얘기나와서
음.. 저는 헌팅은 아닌데 소개팅얘기에요 ㅋㅋ
아직도 열풍이지만은 저번에 한번 루저의난인가요?(저도루저에요 뭐라하지마세요 ㅠ)
한참 180밑으로는 루저루저 하던 주였던거같은데 그때도 즐겁게 눈팅만하다가
갑자기 주말에 뜬금없이 소개팅이잡혔어요
군대 전역하구 네이트온에서 쪽지만 주고받던 동생이 
우리 이렇게 쪽지로만 얘기하지말고 한번 보자고해서
하루 쉰다고하고 주말에 약속잡아서 만나러 나갔습니다
아는동생을 먼저 만나고 술집가서 먼저 한잔씩 하고있었는데 제가 소개받을
여자분이 잠시후 오시더군요 그렇게 인사를 하고
술 한잔식 두잔씩 즐겁게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즐겁게 소개팅후 번호교환두 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문제였던게; 그날 제가 구두를 신고 나갔는데 남자분들 아시겠지만
요새 구두 굽좀 높잖아요;; 그.. 그두가 굽만 7cm라서
진짜 키 엄청 뻥튀기 되는데 아무래도 그때 사회 분위기? 요런게 여자분들이 
남자 키 엄청 따지시는 분위기라서 막상 문자 주고받으면서 계속 미안하고 찔리고
하더군요 그렇게 연락주고받은지 한 2~3일 됬나요 그동생이 영화 보고싶다고
영화보여달라고 하길래 생각을 좀해보니까 만날때마다 구두만신고 나갈순없잖아요
그래서 솔직히 얘기했습니다 사실은 나 니가 보는것처럼 키 안크다구 그때
구두 굽좀 높은거 신고 나간거라고 혹시 너도 남자 키같은거 보지 않냐고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그뒤로 연락 안오네요 ㅋㅋㅋ 루저 ㅅㅂ..................
아 루저위너 이런거 이제 잘 안올라와서 안쓸라 했는데 어떤분 헌팅얘기에
저도 울컥해서 ㅋㅋㅋ
그냥 이거보고 ^^* 이렇게 한번씩들 웃으셨으면 좋겠어요ㅎ
아 저도 좀있음 퇴근이네요 ㅎ 항상 모든분들이 웃을일만 가득하시기를!
※아 짤방 사진올리는것좀 갈켜주세요 ㅠ 아무두 안갈켜주셔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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