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생각의 차이가 있는것같은데 정말 이건 아니지 싶은데 그냥 연락하지말자로 끝냈다
지난 1월 우리 10일만에 헤어지고 붙잡아달라고 왔던거 매정하게
잘가라고 한거 난데 그뒤로 연락하지 말자고 한것도 난데
꾸준한 니연락에 내가 그렇게 차갑게 대꾸해도 꾸준히 연락하는 너에게
미안한 마음마저들어서 정말 내가 이젠 잘해주고 좋아해야겠다는 마음에
움직인게 사실인데
이제 딱 2주짼데 정말 헤어지더라도 만나서 헤어지자고 말한게 2주짼데
오늘너의 뜬금없는 헤어지자는 문자에 아주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하... 뭐? 나한테 미안해서 사귀고
이제 문자 전화 카톡하지 말자고?
너무 뜬금없고 앞뒤 없어서 상황파악까지 20분은 걸린거같다
내가 잘났다는게아니라 정말 누가 먼저연락하고 싸이에 뜬금없는 글남기고
이랬는지 생각하면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지 싶다
한번이면 족한거 다시 믿고 2번째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니까 어이가 하늘로 날아가는것같다
7년 그래 그 7년 그딴거 다필요없었구나 그냥 너는 복수같은거 하고싶었던거냐?
사람가지고 장난치는게 1번이면 족하지 처음에도 니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거지
나한테 할 복수거리가 있긴한지 모르겠다
정말 마음 다주고 너만 바라보려했던 내가 이렇게 병신같은데
친구가 그러더라 미친놈이라고 너랑 다시사귄다니까 미친놈이래
근데 시발 진짜 미친놈이 됐다 결과가 미친놈 발광한게됐다.
이해가 안되는데 범인의 생각으로는 이해못하는게 너겠지
그래서 내가 이해못하는거겠지
무슨 자신감에 날 가지고 논건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아주 쓰레기같은 기분이 참 좋다
넌 실수한거야 7년을 좋아했어? ㅋㅋ 이제야 들은이야기지만 ㅋㅋ
참 ㅋㅋ 웃기다 ㅋㅋ 그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느지 헤어지니까 주위에서 이야기해주더라 ㅋㅋ
내가 너에게 연락따위 할것같냐 ?ㅋㅋㅋ
칼같은 내성격 알면서 좋아했으면서 다른사람과 다른거같다며 ? ㅋㅋㅋ
넌 진짜 나에대해 아무것도 알려고하지않았구나
너나 나나 다를게 뭐냐 ?
ㅋㅋ 그저 나 상처주려고 노력한것밖에 안보인다
내가 전에는 차단 이런건 생각도 안해봤지만 내인생에 너같은 애 만나고 연락하기엔
내 인생이 아까워서 연락처지우고 차단하고 그랬다 ㅋ
정말 아쉬움하나 없지만 고맙다 제대로 연애 못해본 나에게 이런 상처만 2번이나 주고
너도 연애 참 못할거같다
잠이나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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