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송곳 中에서
심각하고 무게있는 일이 아니더라도 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는걸 알 수 있음.
왜냐하면
고소를 해야 정신을 차리는 애들이 있기 때문임
김가연씨가 악플러를 고소한 이후로 김가연씨 기사에는 악플이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인걸 보면 고소가 주는 경각심이 확실함
사실 우리나라가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게 일반화된 곳은 아님. '법대로 하자'는 말이 '너랑 나랑은 이제 끝이다'랑 같은 의미일 정도로 그냥 좋게좋게 봐주는 경우가 많았음.
그런 문화에서 악플이 성행하는건 당연한 일임. 하지만 이렇게 고소미가 인터넷에 가득하게 되면 악플은 많이 줄어들거라는게 글쓴이 생각임.
물론 그 전까지는 고소미 먹어보면서 인간에 대한 존중을 키워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