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태훈과의 열애설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가 끝내 19층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한 매체는 119 구조대의 말을 빌려 “23일 오후 1시 44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에서 투신했으며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파문을 일으켰으며, 이후 프로야구 선수 임태훈과의 열애설 등으로 숱한 의혹의 중심에 섰다. 

22일에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태훈과 1년 반째 열애 중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임태훈이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혀 의혹은 더 확산될 조짐을 보였다.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