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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반말체] 드디어 깨달음을 얻었다.
게시물ID : science_38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llghast
추천 : 14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7/08 00: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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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통틀어 과게에는 암이 존재했었다.
태양열 발전부터 실외기 발전까지.

전 학비를 벌기위해  1년간 삼성 시스템에어컨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실외기 발전은 참으로 거지같은 생각이라고 보자마자 생각했어요.

그런 좋은게 있으면 왜 시스템에어컨에  적용안했을까?
삼성이 바보라서? 그런거 있으면 아주 그냥 너나 나나 다 삼성꺼 사려고 할텐데?

 [시스템 에어컨 모르는 사람 있을까 설명해주는데 학교나 회사 천장에 달린 그거 입니다. 실외기 한대로 실내기 여러대를 같이 돌리는 거에요. 전력 진짜 많이 먹습니다. 3상이상 전기 안들어오면 설치도 안해줌]

자동차공학을 공부하면서 크게 느끼는게,

"시스템을 아는게 제일 중요하다." 

저런 암덩어리같은 얘기들이 나오는 이유로 사람들이 시스템을 보지 못한다는걸 뽑고 싶습니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고 있는 셈이지요.

실외기 얘기로 돌아가보면 실외기에서 나오는 바람을 이용해서 풍력발전이라 세상에 마찰이 없다면 가능하겠죠. 효율이 100%이상이면 가능은 할껄요?

시스템적 사고를 가져봐바요. 앞이 막혔는데 바람이 나가겠나. 나가지 못한 열이 어디로 가겠어. 콤프레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겠지. 그러면 어때? 콤프가 죽겠지 이 양반들아. 실외기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콤프가. 

에어컨 사면 실내기가 더 비쌀걸 같죠? 실외기가 훠어어어어얼씬 비쌉니다. 응축기술이 에어컨 기술의 핵심이니까. 

전체를 보세요. 시스템을 보란 말이지.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들 마시고 전력의 대부분을 사용하는 코어, 콤프레셔를 개량 발전해서 소비전력을 줄이고 냉매개발을 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숲을 보는 안목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실외기가 막히면서 일어난 몇가지 일들을 말해드릴께요.]
1. 서울 서초구에 의류공장이 하나있었음. 에어컨 안나온다고 전화옴. 실외기 바로 위에 의류공장 ㄱ자 환풍기가 있었음. 거기서 나온 섬유날린게 실외기 공기 토출구를 막아서 콤프가 열받아서 사망. 실외기 교체.
2. 수원 레스토랑에 시공함. 2주됐음. 시원하지 않다고 함. 가보니까 주인이 실외기 비 맞는게 싫다고 정성스럽게 천막을 쳐둠. 나가지못한 열이 라디에이터를 못식힘. 콤프 사망.
3. 안산시 미용실 시공. 길가로 빼놓은 실외기 뜨거운 바람 싫다고 판자로 막아놓음. 콤프 죽기전에 살림. 윈드실드(공기를 위로 빼주는 칸막이) 설치로 콤프 살림. 

여러분 실외기 바람나오는것만 막아도 훌륭하게 실외기를 교체해서 기사님들 땀빼고 삼성에 돈을 갖다바쳐주는 훌륭한 호갱님이 될 수 있습니다. (위 사례들은 고객과실로 처리되어 추가비용이 발생한 사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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