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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전화가왔네요..
게시물ID : gomin_1145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새벽네시반
추천 : 1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08 00:33:08
집나와서 혼자 고시원산지가.. 음 작년 추석에올라왔으니까 한 10개월정도됬네요
처음엔 친척언니네서 살겠다고 올라왔는데
친척언니의 심한 결벽증으로인해 참다참다 
두달만에 도망이랄까..
뛰쳐나와서 고시원에 자리를잡게됬어요
좋지않은무릎으로 투잡뛰며 하루 20시간을 서있었던적도있었고 차마 혼자사는데 아프단얘기못하겠어서 대상포진이걸려도 위염이걸려도 밖에음식만먹어서 설사를 달고살아도 머리카락이
빠져도 차마 얘기못하고 전화로 잘 지내지!!
나야 뭐 항상 잘지내지 혼자있는거 너무편해~
이러고 가족들 걱정 덜어줍니다.
사실 집을 나오게된 이유가 1살차이나는
친언니때문인데요
절 너무 싫어합니다. 서로 피해요 마주치기만하면 욕으로시작해서 경멸로끝나기때문에 언니가 항상 내가 이거지같은집구석 나가서 혼자살거라고 입에 달고살다가 결국 못버틴 제가 나왔습니다. 
어쨋든 엄마도 둘이 떨어져있으면 좀 괜찮아질까 싶어서 그러라 하셨습니다.
저번주 친척언니 셋 친언니 저 이렇게 다섯이서 친척모임으로인해 술마시는자리가있었는데
처음엔 그런모습 안보이더니 좀 취하니까
너같음미친년좀 뒤져버렸음좋겠다 쓰레기같은년 하며 또 경멸의눈초리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젠 그냥 에휴 넌 그래라 난 한귀로듣고 두귀로흘린다 이식입니다.
들어보니 제가 매주 집에와서 부모님과동생 용돈주는게 꼴뵈기 싫었던거에요 
저도 방값내며 없는돈쪼개서 나 이많큼 여유롭게 살고 혼자도괜찮다!걱정하지마!라는유로 용돈드린건데 자기와 나를 비교한거죠 자기는 대기업다니면서도 학자금 아빠가내주고 카드값도제대로못갚는데 너는 매주 얼굴빼꼼비추고 돈 팍팍 줘가면서 홀랑 가버리니까 제가없는동안엔
항상 언니한테 뭐라고했나봐요.. 넌 언니가되가지고 동생은 저렇게하는데 뭐하는거냐고..
근데 언니가 성격이 사나워서 그걸가지고 엄마한테 또 쏴댔는지 방금 엄마가 전화가왔네요
세상에 울먹거리며 전화가왔어요..
뭐지?술을먹는것도아니고..또 언니나 남동생이 사고쳤나..싶어서 물어봤는데 그건아니라고..
힘들지않냐고 혼자사는거.. 일부러 더 밝은척 고

럼~안힘들어~ 대답했네요
너무 미안해서 전화했데요 엄마가 우는건 너무 익숙치않아서 어쩔줄몰라 뭐야 ㅋㅋ 왜그래 뭔일있는거아니지?? 있는거같는데~~ 
요런식으로하고 잘자 하고 끊었네요 
 얘기안해도 알아요 언니가 또 징징댔을거란거
 좀..글이 뒤죽박죽 이상해졌는데..이해해주세요..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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