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톡방에서 한말인데 그럴듯하게 느껴져서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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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낀건데 워마드 및 페미들이 남초사이트를 페미사이트로 포밍하는 단계가 있는것같아여.
처음 1단계는 똥퍼오지 말란 소리가 시작됩니다.
워마드나 메갈같은데서 일어나는 혐오스런글들을 똥퍼오지 말라는 식으로 일단 여성혐오 비스므리한 페미까는 글을 올리는걸 차단을 시도합니다
이게 가장중요한데 한달정도 지속이되면 2단계가 시작됩니다.

2단계는 뭐냐면 여혐 자료 비추<--이런식으로 군대관련 게시글올려도 양성관련 글올려도 뭐든지 여혐무새가 등장해서 여혐자료 비추하면서 비추러시가 들어갑니다.
이쯤되면 양성징병관련이나 워마드나 네이트판같은걸 까는글을 올리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됩니다.특히 현실의 찐따같은 사람이나 여혐하지 실제로는 남자고 여자고 연애 잘만한다는 말이 추가적으로 계속올라옵니다. 현실은 여혐남혐 신경도 안써요<--라는 말이 특히 많이올라옵니다.이런식으로 안티페미를 찌질이로 모는 발언이 자주올라오게 됩니다

세번째 단계는 내로남불 전법입니다. 여성을 성상품화하는건 태클걸어도 남성을 성상품화하는건 다른거라고 미묘한차이를 걸고 태클겁니다.
비슷한방법으로 2단계의 확장입니다. 이쯤되면 슬슬 포밍이 완료됩니다.

네번째 단계는 문재인대통령과 페미니스트를 얽는 방법으로 저는 보통 인지부조화의 단계라고 합니다.
우리사이트는 메갈과 워마드를 혐오하지만 문재인대통령을 까는것은 참을수 없다. 이건 북유게가 현재 온 단계입니다
메갈의 논리 워마드의 논리를 차용해서 양성징병을 반대하지만 메갈을 욕하는단계입니다. 
여기서 더나가면 메갈을 욕하면서도 메갈의 논리를 따르는 메갈의 논리와 동거동락하는 기묘한 인지부조화가 성립합니다.

페미남성/ 페미욕하면서 페미따르는남성/ 안티페미 그리고 관심없는 네번째네 총 사등분됩니다.
남자는 집결하지도 못하고 각개격파되고 안티페미 발언을 할
수 없는 페미포밍된 사이트가 됩니다. 화력이 안모이니까요.
이게 페미포밍되는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