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헬스를 눈누난나 가고 있었음
근데 방금 먹은 햄버거가 잘못되었던가
(다이어트한다면서 햄버거 쳐묵쳐묵)
내 장은 활성화를 시작하였고 메탄올이 함유된 기체를 다량 생산하기 시작하였음
밖이고 좀 어두워서 아무 생각 없이 괄약근의 긴장을 이완시켜주었음
푸륵푸르륵, 푸륵 <- 딱 이소리..ㅠㅠㅠ
근데 아무생각없어서 몰랐는데 앞에 어떤 여성분이 계셨던 거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내 몸에 기체가 빠져 몸무게 0.1g이라도 줄었겠지? 라며 기뻐하고 있는 도중
앞에 여성분이 돌아보시더니
이 표정으로 절 쳐다 보셨음...
전 모른척 그냥 빠른걸음으로 도망갔음. 내 방귀소리에 멘붕하신 여성분께서 정신을 차리면
이대길에 빙의해서 추노할까봐 코너를 돌자말자 급 뜀.
다행히 나의 방귀소리의 데미지는 컸고 멘탈회복이 느리셨던거 같음.
아 이건 다행이 아닌가...?
앞의 여성분! 네 죄송합니다 ㅠㅠㅠ 어두워서 앞에 계신줄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의 아니게 제 방귀소리로 놀라게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출처 : 내 장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