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오유분들은 진보시니까 성범죄 2차피해가 피해자들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실지 아실 거라고 믿어요.

1차로 직접적인 피해보다, 주위사람들의 시선이나 루머로 인한 피해가 피해자들에게 더 클 수 있다는 거죠.

 

아마 이번 여시사건에 성폭행을 주장하는 그 여성분은 1차 피해에 보다 2차 피해가 더 무서울 수 있는 거구요.

우리나라 같은 보수적인 사회에서는 특히 2차 피해를 더 조심해야 돼요.

 

지금 같이 한 대형 커뮤니티의 큰 화제가 된 성폭행 사건은 피해자에게 더 큰 2차피해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운영자님도 행동을 조심하시는 것 같구요.

 

물론, 오유가 미워서 무고를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그만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한 번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얼마 전부터 성폭행이 친고죄가 아니죠.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그 성범죄에 대해서 막 떠들라는 소리는 아닌 걸로 알아요.

 

제 생각 같아서는 운영자님과 피해자가 잘 대화해서 신고를 하고 가해자를 고발하는 선에서

그리고 운영자님이 잘 해결되었다는 선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운영자님이 그 여시를 무고죄로 고소를 하던가.

 

아무리 상대방이 괘씸하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성범죄를

오유에서 이렇게 크게 떠들고 있으니 맘이 편치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