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들이 크니까 화장실도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막화가 좀 심해서... 고민하다가
리빙박스로 만드신분들이 있길래 저도 한번 도전했네요 ㅎㅎ
이마트에서 70L짜리 리빙박스 15900 x 2 개, 양면테이프, 커터칼(일반사이즈보다 큰거), 그리고 자른부위에 붙일 테이프(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철망, 강력본드, 케이블타이
아래 리빙박스 뚜껑을 잘라줍니다. 미리 네임펜으로 밑그림좀 그려주고..
힘을 줘서 같은 부위에 수차례 반복해서 그어주면 잘라집니다.
아크릴 칼이 있으면 더 쉬웠을 텐데마트에 없드라구요 ㅋㅋ
불에 달궈서 하는 방법도 있구요
자른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주고
윗면은 뒤집어서 마찬가지로 잘라주고 테이프 붙여주고
아래 리빙박스 뚜껑에 위에 리빙박스를 뒤집어서 붙여줍니다
이렇게 되면 거의 완성!! 인줄알았는데 애들이 플라스틱이라 미끄러지드라구요
그래서 철망을 잘라서 케이블타이로 고정시켰습니다.
저렇게 두번에 걸쳐서 화장실에 들어가면 확실히 모레가 덜나오드라구요
아직 어색해서 잘사용하진 않아요 ㅎㅎㅎㅎㅎ
설치한 모습... 인데 옆에 화장실 문을 부셔버려서... 그냥 저렇게 씁니다.
다리 짧은 녀석 두마리가 있어서 걱정이긴한데 잘올라다닙니다. ㅋㅋ
그리고 아래는 티비보면서 냥이들도 볼수있는 선반형 캣타워에요 ㅎㅎㅎㅎ
심심할때마다 위치랑 모양바꿔주죵 ㅎㅎ
저위에 3마리있네요 ㅋㅋ
화장실인데 누워서 자는 슈슈
예전에 구입한 급식기.. 스카이프로 화상통화도되고 사료도 줄수있고 좋네요 ㅎㅎ
가격은 좀비싸지만 ㅎㅎ
의외로 쉽게 만드는 화장실 ㅎ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