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ID를 뺀 모든 ID는 따로 동의를 구한적은 없기에 Blank 처리 하였습니다.
이걸 시사게로 가야하나 생각하다가 , 이건 음악쪽이 더욱 어울리는 것이고 , 이건 누구나 듣고 즐기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사람?
들이 아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여기다 올립니다... :)
저도 KOMCA에 정식가입되어있는 저작권자지만.. 참 암담한 수준입니다.
물론 유명작곡가와 다르게 , 곡도 많이 등록된게 아니지만 받는 수준은 어쩔때 많이 받으면 22원?
공연수익료로 1200원 정도? 받았었네요.
저작권에 대해서 1부터 100까지 설명하면 정말 머리아프지만...
간단한 핵심은 저작권자의 저작권 권리보호와 이익보호는 전혀 안된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건 줄임수가 아니라 실제 수량 단위 입니다.
1869번 재생이 되었으나 저작권료는 0원입니다.
57만번 재생이 되어서야 87원이라는 저작권료를 받습니다.
160만번 재생이 되어 43원이라는 저작권료를 받구요..
2696만4233번 재생이 되어 3,709원 이라는 저작권료를 받네요.
그럼 소요되는 금액은 얼마일까요? 요즘 대략 한곡당 700원선 하는군요. (싸이뮤직 기준)
700원 X 2696만 4233번 = 188억74,963,100
소비자가 소요하는 금액입니다. 네 , 어마어마하죠?
근데 저작권료 소급분 적용 실수령액은 여기서 과연! 얼마 일까요?
3,709원... 퍼센트로 따지면 약 0.000016 % 입니다.
뭐 그냥 받는거 없는거죠.
곡 1회 재생당 1원도 못받는게 음악저작권자의 현실입니다.
대형 유통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니 , 정액제 서비스라던지..어떻게든 저작권자만 쥐어짜여요.
하지만 거기 아니면 또 음악이 나갈곳이 없어요.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음악을 듣길 원하니깐요.
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 , 또 그중 일부분은 불법 다운로드로 빠져요. 실질적으로 앨범 판매나 디지털음원구매유도는 쉽지 않아요.
아무리 곡이 좋아도 , 우리나라 인식상 음악은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들을수 있으니깐요. 페이지불 없이요.
시대의 변화는 이미 흐르고 있지만 , 음악저작권자는 그저 대형유통사와 이상한 시장구조에 휘둘려 이리저리 끌려다닐수밖에요..
그렇지 않으면 시장구조에선 살아남기 힘들어요. 현재로썬 말이죠.
예전에 싸이도 강남스타일로 초대박 히트를 쳤지만...
저작권 협회에서 받은건 3600만원 이에요.
해당 기사 링크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듣기 좋아하고 , 노래부르고 즐기는걸 좋아하는 우리나라 지만..
과연 그 그림자 속에 남들과 똑같이 열심히 제작하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최소한의 권리와 이익마저 소외당하는
음악하는 사람들 무지무지 많아요.
아침에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올라온걸 보고 참 씁쓸해서 글 올려봅니다.
되도록이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들 저작권에 대해서 , 그리고 현재 시장구조의 부조리와..
말도 안되는 시스템으로 창작자들을 피말리는 이 현재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봐 달라고 올려봅니다. :)
그래도 다들 열심히 음악하고 , 좀더 좋은 음악을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음악하는 분들도 화이팅 하시구요.
혹여나 게시판이 맞지 않다면 ,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근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