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 외교와는 관계가 먼 오징어이지만 요즘 뉴스를 들어보면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점이

"격동기"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이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가 19세기의 제국주의는 아니었지만, 

한국을 놓고 중국과 일본이 "힘자랑" 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다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이 재무장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그리고 그것을 수용하는 미국을 바라볼때 (어쩌면 일본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정책이겠지만)

우리는 어떤 올바른 판단을 해야할까요 ??

더불어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자신의 패권을 넒이고 있습니다. 

강하고 부유한 중국은 이전부터 중국이 지향하고 있는 정책이었죠.. 

근데 문제는 (당연한 거겟지만 ) 동아시아에서 친중국성향의 국가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러시아와 인도도 원하지 않고, 동남아시아의 국가들도 중국중심의 체제를 원하지 않고 있죠.. 

(일본이 그걸 이용하는 것을 보면 참 외교 잘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적어도 한국을 우리의 우방국으로 삼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거겠죠...

가장 애매한 건 한국입니다. 남북으로 갈라져있는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는 어떤 편을 들수가 없는 상황이죠..

솔직히 일본과의 역사문제때문에 중국과 소위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건 중국이 역사적으로 한국을 "제후국" 처럼 바라보는 시각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동아시아의 평화는 "힘의 균형"으로 유지된다고 보는데,

우리나라는 앞으로 어떤 스텐스를 취해야 할지 이 나라에 살고있는 국민으로서 정말 걱정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진전이 되야할 남북평화는 시궁창이 되었고 말이죠....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